System Compleat.

Gliding, and FPV systems.

Hobbies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은 어린시절 탑건이라던가, 아이언 이글 같은 말도 안되는 비행기 영화를 보았던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로망같은 일이다. 하여 공군 사관학교를 꿈꾸며 살았었건만, 이놈의 키보드를 잡는 바람에 땅에서 좌우로 퍼지는 삶을 사는 중. 


현실이 그렇다고 해도 뭐 굳이 꼭 F-15 를 조종한다거나 아니면 Commercial airline 에서 기장이 아니라고 해서 비행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조종교육을 받아 특정 비행시간을 이수하면 맑은날에만 Solo 비행이 가능한 Private license 를 획득 할 수 있다. 비행기라는 것의 특성상 당연히 각종 계기들을 읽을 수 있어야 하며, 항법 및 통신을 위한 주파수 조정과 관련된 작동법을 알아야만 한다. 이런 계기들만을 기반으로 한 비행이 가능하다는 면장이 별도로 있으며, 흐린날 비행을 위해서는 이 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상업을 목적으로 한다면 여기에서 더 나아가 각종 규정과 비행기종 별 비행시간을 충족해야 한다.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약간의 검색만으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알아 볼 수있다. http://blog.daum.net/noran1234/6051212  



이러한 엔진 출력을 기반으로 한 일반 단발기의 비행목적이 아니라면, 그리고 취미로서의 비행 자체에 관심이 높다면 난 다음의 두가지 방법이 가장 매력적이지 않을까 한다. 하나는 직접 체험이며, 다른 하나는 간접 체험. 


직접 체험은 바로 글라이더를 조종 해 보는 것이다. 먼저, 백문이 불여일견. 










글라이더는 보통 토잉이라 하여 경비행기 뒤에서 줄을 연결해 적정고도로 상승후 동력 없이 자유 비행을 한다. 따라서 글라이더 조종을 위한 라이센스나 관련 법규는 국가마다 다른데, 우리는 아쉽게도 국내에 이런 시설이나 설비가 없어 글라이딩을 하려면 해외로 나가야 한다. 


글라이더와 관련된 라이센스에 대해서는 검색 및 다음의 링크를 참조. : http://en.wikipedia.org/wiki/Glider_pilot_license  


DG-1000 이라는 모델의 글라이더의 cockpit 






이런 비행을 즐기려면 아마도 호주나 미국 하와이, 캐나다나 유럽을 가야 한다. 보통 비행 클럽으로 활성화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 듯. 글라이딩 역시 일종의 팀스포츠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solo 자격을 획득하면 혼자 산넘고 물건너 다니는 경우도 많은 듯 하다. 



이런 비행을 매달 즐기는 것은 일반 직장생활 하면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고, 보다 자주 비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의 두번째는 바로 RC 글라이더를 사서 FPV 로 개조 하는 것. 






FPV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다음번에 보다 더 자세히 소개하는 것으로. 


여름 휴가는 어차피 제때에 가지도 못할 듯 하고 날씨도 구려서 별로이니까 늦여름이나 가을 사이에 가까운 글라이더 비행장을 수소문 해서 꼭 배워보리라.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