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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ZCerberos'에 해당되는 글 231건

  1. 삶은..
  2. Where the nice pictures are
  3. Camera
  4. 하루가 지나고
  5. 프로이트

삶은..

Stories
( 정윤진, yjjeong@rsupport.com )

사용자 삽입 이미지O'dae Mountin



When I was child,  I always dreamed 'bout my life.
Job, lotus bud, fiance, etc...

Now, it goes too far.

Within lack of confidence, living in lost.

How...  I don't know why it goes like  this.  Just wondering....

You know, it isn't easy to follow first steps in good, but I'd follow worst steps..

사용자 삽입 이미지Hong-ik Univ.




삶은 언제나 무엇하나 쉽게 주는법이 없이
파고 파고 파다가 기력이 다해 담배 한대 태우고
후들거리는 다리로 억지로 다시 파기 시작할때
슬그머니 무언가 건네 준다.

남의 것은 사실 잘 모르겠다.
나에겐 그랬었는데...

항상 그런식으로 얻기만 하는 줄 알았었는데
언젠가 부터는 하나씩 둘씩 다시 앗아가기도 하더라.

이제.. 한꺼번에 너무 많이 잃기 전에 더 많이 얻어두려 하는데
다리가 너무 떨려서 서있기 조차 힘든것 같다.

그냥 앉아서 빼앗길 수 밖에 없는 그런 때가 벌써 온 것일까...?


Where the nice pictures are

Hobb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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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2, myself


나만의 색을 찾는다는 것
나만의 삶을 찾는다는 것.


그건,
나만의 길을 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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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Y


누군가로 부터 숨는것
누군가를 찾는 것.

숨고 찾기가 반복 되는 한
그건 그저
숨는자와 찾는자만의
놀이 일 뿐.




Camera

Hobb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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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ikon FM2



전역하면서

사진이 그렇게 해보고 싶더랬다.

사진과 나온 친구에게 물어보니

FM2를 써보란다.

옥션과 카메라 몰을 뒤지다가  좋은 매물을 만났고

35만원에 배송된  FM2와 Nikkor 50mm F1.4  MF 렌즈.


처음 사진을 하며  조리개와 셔터, 필름 또 슬라이드에 대한 감동을 안겨줬던

잘 다듬어진 쇠붙이였다.


생활고에 돈 몇십만원이 없어  떨어지지 않는 손길로 팔아야 했던

내 삶과 사진질 그 시작에 보석같은 카메라.


다시 해보고 싶다.  200ft. 일포드 필름과  암실을 만들어 놓고

50미리로 만드는 멋진 흑백 사진을...

조만간 다시 시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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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1 hs


내 두번째 카메라.

FM2 는 가고

나도 남들처럼 플래그 쉽을 좀 써보고 싶었다.

F4s 를 염두해 두고 있었으나 그때는 얘보다 좀 비쌌다.

뭐, 캐논도 한번 써보지 하고 업어왔던 EOS-1.

큰 덩치에 철푸덕 거리는 셔터음을 내던

동준이의 정든 28-105 eos-5 렌즈를 쌔벼와서

몇롤 못해먹고 팔려버린 비운의 카메라... 훗

36방 필름 3~4초 만에 감아버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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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100


사는거 심좀 피어가고

이제 나도 디지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무렵

D100 이  똥값이 되어가고 있었다.

질러버렸다.  하지만 렌즈는 FM2 쓸때 10만원에 업어온 AF35-70 니콘최고 똥렌즈.

AF 50 f1.8을 물려줬다.  화질 좋더라...

화이트밸런스 많이 신경쓰이고 뷰파인더 작고 화소수 딸려서 확대인화에도 좀 약하긴 하지만

이제 거의 2년간 쓰면서 많이 손에 익고 정든 카메라.

50미리에 HS-9 물려서 다니면 좋지만..

이놈에게 24-85 AF-S 를 물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매우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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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5D



내 생애 최 고가의 카메라.

모든게 좋았다.

디지털, 1:1   98% 시야율  함께 구입했던 24-70 L렌즈 까지.

많은 사진을 찍을줄 알았지만..

정작 이 엄청난 물건을 손에 쥐고 나니

무엇을 찍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


다시 사고 싶다.. 하는 생각은 별로 안드는데

24-70 L렌즈는 다시 사는게 좋을듯 하다.  캐논으로 간다면.


D100이 20D가 되면... 훗.


아무튼 성능은 죽여주는 왕뽀대 나는 카메라.

나에겐 뭐랄까.

돼지목에 진주?  훗..



하루가 지나고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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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selblad 503CW


날씨가 많이 무더워 졌다..

초록은 짙어져 세상은 온통 녹색기운

한 낮의 내리쬐는 볕들은 극명한 명암의 격차를 눈아프게 만들어 내고

무언가를 잃어버린듯한 이상하게 가슴 한구석 허전한 마음에

종종 멍때리는 시간은 일상의 즐거움이랄까.


제대로 셔터를 눌러본지도 꽤 된것 같고

인터넷 없이도 한달여 정도 지내 보았고

정신을 빼 놓고도 살아봤지만

돈없이는 하루도 좀 살기 빠듯하더라.


여름은 짙어가는데

슬라이드 한장 삽입된 곱게 차려입은 카메라 그리워 지면

걸어서라도 가 보리다.


멍한 눈과  지친 다리, 또

식어버린 가슴으로.

프로이트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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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프로이트

궁금해 졌다.
나의 무의식에 관하여.

어떠한 성적 영향이 나의 무의식을 이루고 있는지.

왜 항상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여성에게 마음이 끌리는지.
내가 바라기 보다는 더 많이 해 주어야만 하는
또는
더 해 줄 수 있어 보이는 여성들에게만 혹 하는지.

프로이트를 읽기 시작했다.

나역시도 정신분석학의 위대한 창시자처럼
많은 결함, 즉
심각한 변덕, 인간 관계에 대한 불신, 히스테리적 인간관계 단절
여성관계에서의 미숙함, 부모에 대한 불만,
이상적 아버지 상에 대한 갈망
히스테리성 다한증, 마음에 드는 여성상에 대한 복잡한 애증 등

많은 성격 장애가 있어 보인다.

이 것들 중 제일 강한 궁금증은
여성관계에 있어서 특수한 상황이 되면 나타나게 되는 심리적 관계단절욕구가
나의 어떠한 성적 본능에 의해 어떠한 무의식세계가 형성되어있는지
또 그 상황의 어떠한 부분이 나의 무의식을 건드려 히스테리가 촉발 되는지에 대해.

이번에 무척이나 궁금해 졌다.


상대방을 꿰뚫는 심리학은 현재로서는 나에게 효용성이 없는듯.

나는 나 스스로의 정신을 그 학문의 주체가 남긴 서적들로 빗대에 분석해 보겠다.

나의 또라이성에 대해. ㅋ

신체적 고통이 해소되는 날까지
가능한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