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stem Compleat.

'SES'에 해당되는 글 1건

  1. sg3_utils 3

sg3_utils

Techs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절대로_찾을수_없을걸_JPG

Image from : https://supcom.hgc.jp/english/img/supcom/DiskArray.jpg

 
이런 저런 용도로 JBOD이 리눅스에서 굉장히 많이 사용되고 있다. 뭐 물론 계속 사용 해 왔던 분들에게는 별 문제는 아니지만, 이제 막 이런 장비를 사용하여 Swift 등을 구현하다 보면 아주 간단한 장애 디스크 하나 찾는게 골치 아파질 때가 있다.  물론 디스크 하나 찾기위해 이 도구가 필요 한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도구 없이 X Window의 힘을 빌리기란 시스템 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여간 챙피한 일이 아닐 것이다. 아, 물론 그렇게 느끼시지 않는다면 관계 없다.  살포시 디스크 매니저를 찾아 보자. 

제목에서와 같이, 이 오랜만의 포스팅은 sg3_utils 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다. 아 물론, 친절하게 뭐가 뭐다 하고 설명하면 더 좋겠지만, 나는 여기서 더 친절하게 무려 sg3_utils 홈 페이지의 내용 중 가장 쓸만 하다 싶은 내용을 아예 번역을 해 버렸다. 물론 번역이 그다지 나이스한 품질은 아니지만, 일하다가 짬짬히 되는대로 써 놓은 것이기 때문에, 또 별도의 다른 번역 문서도 아직 존재하지 않는 듯 하기에 포스팅을 해 본다. 

아 물론, 각 표에 있는 내용까지 번역을 했더라면 좋았겠지만, 그닥 시간이 허용하지 않아서... 한시간 동안 완전 날림 번역이지만 그래도 영어로는 죽어도 못 보겠다 하시는 분들만 보시면 된다. 

sg3_utils 패키지는, 리눅스에서 디스크 관련 Low Level 작업을 할 때 꽤나 유용한 패키지다. 디스크가 두세개 정도 밖에 없다면 대략 무슨 디스크가 뭔 디스크인지 쉽게 알 테지만, 24개 48개 96개 이렇게 되어버리는 데다가 별도의 RAID 구성마저 하지 않는다면 골치가 아파질 것이다. 

RAID도 없이 그렇게 무식하게 디스크를 쓰는데가 어디 있냐고 물으신다면 Swift 라 답하겠어효... 

클라우드의 싸게 넣어서 준비시키고 쓰다가 쫑나면 교체해 버리고의 컨셉은 디스크 사용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는 바로 Swift 가 제공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라는 신개념 스토리지 (라고 쓰고 그냥 웹 파일 서비스 라고 읽는다) 에서는, 디스크에 별도의 볼륨 구성 없이 각 디스크를 생짜로 그냥 사용한다. 대부분의 시스템 관리자 분들 께서는 Writeback이니, ZFS의 log이니, RAID Level 이 어쩌고 저쩌고에 능통하시겠지만, 이 단순한 디스크+웹 서비스는 그 간단한 구성 만큼이나 디스크 구성도 간단하게 처리해 버린다. 

따라서 별로 되게 어려울 것은 없지만, 리눅스 그 자체의 안정성이 쵸큼 중요하게 되는 것도 이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다. Commodity Hardware 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안정성을 구가하는가가 오히려 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도 있음이다. 

아 물론, 우분투 LTS 버전이 무조건 안정적이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기서 커널 바꾸면 세상 무너지는 줄 아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그런 분들에게 이러한 Low Level 도구는 위험하므로 얼른 다른자료 찾아 보시길 권고한다. 물론, 그까이꺼 LED 따위 고장나면 바로 켜져야 하는거 아냐 하고 생각 하시는 분들 께서도 굳이 이런 난잡한 번역 읽느라 고생 하실 필요가 없음.

자꾸 새는데, 뭐 결국은 sg3_utils 로 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많고, 보통 Production 단계 이전의 Dev나 STAG 환경에서 마음껏 가지고 놀아보는게 중요하겠다. 

각설하고, 웹 버전으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펼쳐보기를 누르시면 된다. 
원래의 작업을 워드로 처음 해 봤더니, pdf 로 만들 수도 있어서 한번 만들어 봤다. 
번역이 좀 구려도 대충 보시라. 

 


Swift 에 대해서는 시간이 나면 따로 포스팅을..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