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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세상-

Stories
( 정윤진, yjjeong@rsupport.com )

재밌는 일이 생겼다.
일본의 모 웹 뉴스에 블로그가 기사화 되어 실린 것.

http://headlines.yahoo.co.jp/hl?a=20090704-00000029-scn-kr
http://news.searchina.ne.jp/disp.cgi?y=2009&d=0704&f=national_0704_018.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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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Yahoo News, A Black Comedy



주욱 보니, 주변국 사람들의 자국에 대한 평에 대한 이런 저런 사람들의 블로그를 기사화 하는 편집장에 의해 쓰여진 듯 한데, 제목을 뽑은게 '일본 출장은 괴로워'

간단한 번역기로 돌려본 기사 내용을 보니, 댓글이 호의적일리가 없다.  역시 생각한 그대로의 댓글들.  한국 사람이 일본을 욕하면 추천을 받냐는 둥, 그렇게 괴로우면 오지 말라는 둥, 일본에서는 블로그에 푸념하면 천한 사람이 된다는 둥. 

한국에 이런 유행어가 있지. "그건 니 생각이고~"

전체 구독자들 중 댓글을 작성할 의사가 있는 사람 대부분이 그런 소리를 하는 거 보니, 어처구니가 없달까.  나라간 기업 문화에 대한 개인적 감상도 받아 들이지 못하는 융통성이 없기는 없는 듯.  싫으면 오지 말라는 초등학생적 사고를 거리낌 없이 말하다니, 우습지 않은가.

예전의 보통 한국인이 가졌던 일본에 대한 적대의식에 대해, 일본인들도 어지간히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다양성에 대한 인정의 부재는, 언제나 위험하지.

뭐, 구체적인 내용을 적을 수 없었던 것도 있지만, 이렇게 일본에 소개되어 기사화 될 생각은 작성 할 때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 없는 것이니, 또 누군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일리 없으니
이상하게 보였을 수도 있지만, '반일' , '반한' 이런 감정의 소비에 블로그가 이용되는 것 같아 기분은 좀 별로다.

글을 쓴 의도는 '일본 회사가 나쁘다 가 아니라, 현지 및 본사 사정이 여러가지로 여의치 않았다' 라고 받아 들이시면 될 듯.

역시,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참 많이 사는가 보다. 

어쨌든, 일에 대한 책임을 질 줄 모르거나 적당히 하다가 말면 된다는 의식을 가진 일부 사람들의 생각이라고 치고,  난 일과는 상관없이 좋았던 것들을 사진이나 올릴란다.

이 웃지 못할 나 나름대로의 사건에 대해 마지막으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면식도 없고 그 짧은 것으로 생각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을 텐데, '수고 했다' 거나, 출장 상황 등에 인지 하여 주셨던 일부 일본 네티즌께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세상이 좋아져서 일본까지 구독자가 생겨 참 뭐라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간단한 번역기를 선물로 증정.

"そして,世の中が好きになって日本まで購読者ができて本当に何だと言わなければならない分からないが, 簡単な翻訳機を贈り物で贈呈."

http://translation.infoseek.co.jp/

그럼, 이런 저런 사진이나 좀 올리고 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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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po Airport, International.


출국 전, 김포 공항 3층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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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Landing, JL 8832

심한 터뷸런스가 있었던 비행을 마치고, 모두 내리기 전 기다리면서.
대한 항공의 747은 의자에 Multi Function LCD 가 없지만, JAL 에는 있었다.
다만, 이륙 전에 실 티켓 구매 인원과 항공기에서 파악하고 있는 인원이 달라 보안상의 이유로 1시간 이상 지연되었다는게 좀 평소와 달랐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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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esu Pearl Hotel, Tokyo. Twin Room


본의 아니게 트윈룸에서 지내게 되어, 업무를 위한 각종 공유기 및 노트북 등을 설정하는 중.
부사수가 냉장고가 있어 뜨겁다며 신기해 하는 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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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 to Tokyo Station


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된 어느날, 부사수가 여자친구 선물을 사야 한다 하여 밥도 먹을겸 출발했던 동경역의 지하상가 가는 길.

깨끗한 거리와, 조금씩 떨어지는 빗방울, 그리고 도쿄였지만 나름 상쾌했던 공기가 꽤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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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Food.


동경역 지하상가에는 이런 저런 먹거리들이 많이 있다.
장어 덮밥을 찾으려 여기 저기 헤메면서, 이런 저런 음식점들을 둘러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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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페와 쥬스들.


지나가는 길에 굉장히 맛있어 보여 먹지는 않고 그냥 찍었던.
언젠가는 먹어봐야지 싶은, 남자 둘이 먹기엔 웬지 닭살 스럽던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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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집?


'뭔가 굉장한 것을 만들어 내고 있다'  라는 인상을 풍기고 있는 어떤 음식점.
이 음식을 먹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 참 길었다.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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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덮밥


결국 찾아내어 먹고야 말았던, 장어 덮밥.  약  1800엔 정도 했던, 싸지는 않은 음식이었다.
일본 지사의 매니저님 말씀에 따르면, 중국산 장어가 더 많다고 하시던데.  어디산이면 어떠하리, 맛있으면 그만인 것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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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aru department store, Shoes.


식사를 마치고 올라갔던 3층.. 이던가.  형형 색색의 주인을 기다리는 구두들.
발 사이즈가 210 정도 부터 있었던 듯 하다.  누군가 생기면, 선물해 주고 싶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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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aru department store, A Bag.


웬지 꼭 사야만 할 것 같던 여성용 백.  원래 이런거 돌아보는 사람 아닌데, 부사수 덕에 눈요기 잘 했다.  재질도 특이한 것 같고, 모양도 신기하고.  가격은 약 2만엔 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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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Communication Dia Building, Tokyo


주 일터였던 NTT의 빌딩.  건물이 두개의 동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 동의 출입구가 다르다.
1층에는 편의점과 커피숍, 간단한 미팅용 룸과 흡연 실이 있다.

건물 내부는 웬지 보안에 위배 될 것 같아 올리기 좀 그렇고. ㅋ


뭔가 기사가 나가서 재밌을 거라고 생각 했지만, 역시 기대만큼의 무언가는 아니었던 것 같다.
국가와 민족별로 생각의 성향이 다르고, 그 다름의 와중에 보편화된 의식은 존재한다 라는 생각. 결국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 라는 느낌, 성향의 차이 일 뿐.


어쨌든 조회수가 오르니 좋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