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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E digital hiring commercial - Korean sub
  2. 마흔이 되어 간다.
  3. 각성
  4. 호구의 계절
  5. 인생, 그 속에.

GE digital hiring commercial - Korean sub

Stories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GE 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혁신이 좋은 이야기 거리다. 항공기 엔진, 플랜트, 금융, 헬스케어 등등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GE 는, 몇년 전 부터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의 분석 기술이 자사의 사업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바탕으로 차곡 차곡 변화를 준비해 왔다. 



이 변화는 처음 GE 스스로 진행했었으나, 원래 소프트웨어 기업이 아닌 회사에서 스스로 관련 기술을 내재화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간과 인력, 그리고 비용을 투자하더라도 성공에 이르는 길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피보탈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따라서 GE는 Predix 라 불리는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플랫폼의 구현을 위해 Pivotal Labs 와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Pivotal 이 제안하는 방법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그 효과는 놀라웠다. GE의 개발자와 제품 매니저들이 Pivotal Labs 에서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테스트하고, 배포하는 방법은 놀라운 속도와 소프트웨어 품질, 데이터 분석 기술 그리고 비용 효과를 가져왔으며 이로 인해 GE는 Pivotal 의 대주주중 하나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105 밀리언 달러를 투자한 것이 벌써 2013년. 그리고 지금, GE digital 의 사무실은 Pivotal Labs 의 사무실과 그 모양과 형태, 그리고 사용하는 도구와 문화가 매우 유사하다. 



Glassdoor 에 올라온 GE Digital 오피스 - 피보탈 랩과 매우 유사한 개방적 업무 환경을 볼 수 있다. 

https://www.glassdoor.com/Photos/GE-Digital-Office-Photos-IMG216059.htm



관련 월 스트리트 저널의 기사 - "This is not your dad's software company." 

http://blogs.wsj.com/digits/2013/04/24/ge-joins-emc-and-vmware-in-backing-pivotal-venture/ 


그리하여 GE Digital 이라는 전문 소프트웨어 회사가 준비되고, 현재 매우 공격적으로 개발자를 채용하고 있다. 이들은 Industrial Internet 이라는 산업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테마로, 즉 기존의 다양한 산업과 소프트웨어 그리고 데이터 기술을 결합하여 제조업의 핵심인 생산 비용 절감, 품질 향상, 그리고 문제 발생의 사전 예측 등을 구현했다. 그리고 이제 마치 아마존과 같이, 그들의 경험을 서비스로 내어 놓고 이를 다른 회사들에 제공하려고 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바로 Predix. 


http://www.ge.com/digital/predix 



GE의 Predix 는 기본적으로 AWS 위에 Pivotal 의 Cloud Foundry 와 각종 데이터 관련 제품을 함께 사용하여 이룩한 플랫폼이다. 내부 직원의 피드백에 따르면 인터페이스는 Cloud Foundry 와 거의 동일하다고 한다. 아무튼 이렇게 GE 역시 그들의 산업군에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판매하는 비지니스 모델을 갖추었고, 이것이 가지는 파워는 매우 막강하다. 전세계에 비행중인 GE 생산 엔진이 달린 항공기의 연비가 1% 좋아진다고 상상해 보라. 그 비용효과가 과연 어떨런지. 


GE 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 관련 pdf. 2012년, 그들은 이미 그 시작의 당위성에 대해 알고 있었다. 

http://www.ge.com/docs/chapters/Industrial_Internet.pdf 


엑센추어의 2015년 인더스트리얼 인터넷 리포트 

http://www.ge.com/digital/sites/default/files/industrial-internet-insights-report.pdf


2014년 10월, GE Minds and Machines 

https://www.ge.com/sites/default/files/GE%20Services_%26_Industrial_Internet_Investor_Meeting%20100914_FINAL_0.pdf



위의 세가지 레포트를 보면 이 분야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이것이 바로 Digital Transformation 이 가지는 힘이며, 여기에 소프트웨어 개발과 데이터의 분석 기술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가 있다. 우리 피보탈은 이러한 역량 확보가 엔터프라이즈 스스로 이룩해 내는것이 매우 쉽지 않음을 알고 있으며, 따라서 엔터프라이즈에 스타트업의 속도로, 안전하고 견고한 고품질의 소프트웨어 데이터 서비스 기반의 역량을 내재화 할 수 있는 파트너 회사인 것이다. 


아무튼 이런식으로 GE digital 이 많은 개발자를 확보하면서, 결국에는 텔레비전 광고에 채용 공고를 내기 시작한다. 이 광고를 처음 본 것이 올초 겨울이었는데, 보자마자 빵 터져서 바로 자막을 붙이고 여기 저기 써 먹다가 이번에 유튜브에 올렸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국내의 다양한 그룹사들이 바로 이 GE 의 혁신에 관심이 많다는 점.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 냈는지 매우 궁금해 한다는 점. 또한, 나 역시 국내의 다양한 기업들이 이런 혁신을 함께하길 바란다. 우리는 이 분야의 전문가 이며, 단순히 솔루션 하나로 이룰 수 없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업의 심장에 심어줄 몇안되는 파트너이기 때문에. 


기승전피 


GE Predix 관련 영상은 너무나 많이 사방에 있기 때문에 한번쯤 찾아보시는 것을 권고.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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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되어 간다.

Stories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세상 모든일에 시작이 있듯, 언젠가는 정리 해야 할 일도 있는 것 같다. 결자 해지라고 했던가. 졸업을 하고 삶을 살면서 이렇게 저렇게 꼬인 실타래는 결국 나에게로 돌아온다. 때로는 반갑고, 때로는 걱정스러우며, 또한 때로는 삶의 방식에 변화를 주어야 할 만큼 상처를 안기기도 하지만, 결국 모든 시작은 나로 부터 였던 것. 


블로깅을 시작 한지도 어느덧 십여년이 되어가지만, 생각보다 기술 포스팅을 많이 하지도 못한것 같고, 그저 이런 저런 푸념이나 인터넷에 퍼질러 놓는 공간은 아니었나 반성해 본다. 좋아하는 사진도 전화기로 대체한지 이미 수년째이고, RC 는 혼자서만 깨작깨작 대는데... 아마 서른 중반에 접어 들면서 일처리는 원숙해 지고, 나이가 나이인 만큼 일도 폭발적으로 많아지고 그러면서 쌓인 피곤에 다른것들은 잘 거들떠 보지 않는, 아니 더 쉽게 말하면 귀찮아 졌던것이 아닐까 싶은. 



그나마 건진것이 있다면 나이를 먹어가며 많은 사람들로 부터 그들이 원하는 기술에 대해, 그리고 그 기술과 비지니스의 연관성에 대해 보고, 듣고 또 해결책을 같이 찾아왔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여기 아마존에서 일하면서 만난 고객 회사만 수백, 그리고 기술자, 사장님, 기술책임자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았던 스타트업과 대기업 그리고 게임 회사들. 수많은 요청 사이에 어떤때는 성공적으로, 또 어떤때는 제대로 준비가 되지 못함으로 인해 실수를 겪기도 했던 지난 몇년이 아니었나 싶다. 



이론이 아니라 실행으로 부터 배운다던가, 성공과 발전으로 가는 길에는 수많은 도전과 그로 인한 실패의 경험이 중요하다던가 하는 좋은 글귀들을 가슴에 새길 수 있기도 했던것. 



한동안 내던져진 블로그에 무언가라도 써보고 싶어서 끄적이는 주말 일요일 밤, 생각과 고민이 깊어진다. 


간만에 홀로 소주라도 해야 잠이 올 것 같은 5월의 복잡한 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한마디, 모두들 고맙습니다. :)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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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Stories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2014년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 



연말부터 연초까지, 그리고 연초부터 2Q 까지 정신을 못차린다.  세상에, 내가 기술로 부터 이만큼이나 떨어진 적이 있었던가. 



한해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살짝 백미러를 보니 지나온 길은 자갈밭 투성이요, 그 안의 버켓시트에서 온몸으로 진동을 받은 몸은 만신창이. 하지만 나는 지금 그 모든것들에 남의 탓을 하고 있지 않은가. 자갈밭이 백미러에 있는것은, 내가 핸들을 그리로 돌렸기 때문이리라. 



추스리고, 이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근 1년 동안 기술적 깊이를 추종하지 못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반성부터 해야한다. 언젠가 부터 앵무새처럼 같은 말만 반복하고 다니는 사이에 내가 잃은것이 과연 적지 않으며, 사람과 관계의 착각에 스스로 좌절한 시간동안 놓쳐버린 세월이 끔찍하다. 게다가 규정을 핑계로 기술을 탐닉하는데 게으름까지 더해지지 않았는가. 



개인적으로 진행하던 아두이노나 RC 프로젝트들도 서울로 온 이후 모든것이 홀딩 상태. 


회사의 새로운 제품을 테스트 하노라 만들었던 개발 코드도 올해는 답보 상태. 



6월 말을 기점으로, 7월 부터는 격하게 달려야 하겠다. 

10년에 한번꼴로 자빠지는 관습이 생기는 것 같지만, 그래 어차피 겪을일이 아니었던가 셈 치고. 

2014년 후반기는 자숙과 달림으로 세팅하도록 한다. 



컨텐츠와, 데모코드 작성. 올해는 다른거 없음. 

좋은 아키텍처와, 그 아키텍처의 디테일은 경험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됨. 



오늘, 굉장한 글귀를 만났다. 이 글귀로 인해 정신이 번쩍 나더라는. 


"버릴 수 없는 것은 얻을 수 없다." 


30대를 관통하는 주제가 되길 바라며. 

역시 삶은 언제나 무엇하나 그냥 주는 법이 없다. 


Again, my thirties for next forties.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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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계절

Stories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살면서 많은 호구짓을 하게 되지만, 사실 호구짓 자체가 나쁜거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나. 
스스로의 감정에는 솔직한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므로, 그것이 상당한 양의 금전적 지출과 연결되는 파이프라인만 생성하지 않는다면 감정의 소비와 이를 바탕으로한 배려의 깊이는 깊을수록 보다 더 열심히 사람을 대했다 라고 할 수 있는것 같다. 

문제는 이렇게 대해준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뻘 플레이하다 걸리거나, 또는 면전에 대고 넌 호구였어 라고 던지는 개싸가지를 경험하게 되면 상당히 골때린다는 점이 아닐까. 





아 물론 혼자 좋아서 난리 때리다가 자빠지는 것은 논외로 해야 하는것이, 나이 서른 넘어서 나혼자 좋아요 광클릭하는짓 자체가 이미 똥파리 스러운 오덕질과 다르지 않으며, 그렇게 혼자 마스터베이션하는 것은 이미 관계로 보기 힘들기 때문에 나에겐 적용 불가. 


정신이 온전한 사람을 만난다는게 요새 세상에는 참 쉽지 않은건지, 내가 더이상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것인지는 좀 생각 해 볼 문제.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륙 -> 순항에는 별 무리가 없는것이 언제나 나의 비행이지만 언제나 랜딩이 문제라는 것. 

만날 추락이야. 


매번 추락하면서도 난 아마 앞으로도 다시 호구짓을 하고 또 한동안 정줄을 놓을것이 뻔한게 
이 분야에는 학습이 되지를 않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하지만, 상대를 잘 가려야 한다는 교훈은 매우 잘 알았다.

당분간은 다른 일에 집중.  




아래는 한번 이어서 써볼까 했던 2탄 이야기였으나 현재 빡치고 열받던 감정이 '무소유' 상태로 바뀌면서 진전이 없는 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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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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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그 속에.

Stories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온힘을 다해 무언가에 매진 할 수 있다는건, 정말 큰 복이야. 


일에도, 사랑에도. 


하지만 그런 큰 복을 받았기 때문에, 거듭되는 강한 아픔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세금 같은 것. 


그 중, 나는 어떻게 너를 만나 자유보다 달금한 복종을 누렸고

사라진 너의 모습에 어찌할 바를 모르기도 했었지. 


하지만 생각해 보면 주기만 해도 항상 행복했으니, 

그건 그것 자체로 너에게도 나에게도 어쩌면 기적 같은 일. 

우린 그렇게 이미 서로에게 기적이었으니, 

생에 몇 번 없는 그 기적을 소중하게 여기는게 좋겠어. 


일에도, 사랑에게도 올인하는 내가, 0과 1의 성향인 내가 

자주 아파하긴 해도 그것이 나쁜건 아닐거라는 생각. 



이 주옥같은 음악이 쓰담쓰담 해 주는 느낌. 






볼 사람이면 어떻게든 또 다시 만나. 

어떤 형태로든. 


모나리자와 같은 허상을 품지 않는다면.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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