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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탈'에 해당되는 글 4건

  1. Cloud software engineering
  2. GE digital hiring commercial - Korean sub
  3. This is Pivotal - Korean subtitles
  4. 세월 빠르네 (2)

Cloud software engineering

Techs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Meetup을 하고, 중국 두개 도시, 일본 동경, 서울에서 Pivotal Cloud roadshow 를 하고, SpringOne Platform 행사를 다녀오고 각종 회사의 내부 발표와 미팅을 하다보니 어느덧 추석을 목전에 두고 있다. 블로그 작성은 고사하고 써야하는 책 진도가 엄청 밀려서 달리고 달려도 데모의 컨셉과 구현을 병행하다 보니 혼이 나가는 것 같다. 그래도 스트레스는 풀어야겠다고 종종 PS4의 "더 디비전" 으로 지옥이 되어버린 뉴욕 맨하탄에서 악당들을 쏘곤 했다. 어쨌든, 참 시간은 화살과 같다. 


시장,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위의 이미지는 아주 오래전부터 내부 직원들끼리 유머용으로 사용하던 것이다. 기술의 발전과 그 발전을 수용하는 단계에 대한 것인데, 2010년 초반 부터 시작된 거대한 패러다임 쉬프트가 이제 6년째에 접어들어 엔터프라이즈 들에게는 "Oh no" 정도의 단계에 오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주목할 만한 것은 다른 세상의 모든, 즉 엔터프라이즈를 제외한 세상과 엔터프라이즈의 기술 도입에 대한 그래프의 모양이 다르다는 점이다. 이게 현실 세계의 타이밍에서 묘하게 재미있는 부분은, "Oh fuck" 단계에 들어서면 이전에 주구 장창 이야기 되었던 ROI 와 같은 질문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의 도입에 대해 이야기를 2012년, 2013년에 하다보면 거의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운용 비용 및 서버 구매 비용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많이 물었다. 그리고 ROI 가 어떻게 개선되는지, 그리고 그 개선에 대한 사례가 없으면 우리는 절대 도입 못할거라고 했다. 비슷한 시기에 만났던 수많은 스타트업과 그리고 게임회사들은 한발 두발 이 기술에 다가서고 있었고 그 동안 어떤 회사들은 보유하고 있는 서버의 숫자의 3년 단위 비용 계획과 아마존 웹 서비스가 제공하는 동일 스펙의 서버 비용을 멋있는 엑셀 차트로 만들어 "아 이거 뭐야 전혀 저렴하지 않잖아" 의 결론을 내고 멀리해 왔다. 

이제 2016년 중반을 지나 말엽으로 가는 마당에 클라우드 도입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은 전과 같지 않다. 왜 그럴까. 그것은 애초부터 계산이 불가능했던 ROI 의 효과에 원래 무시되었던 서비스 속도, 확장성, 그리고 자동화를 통한 휴먼 에러의 제거 이런 것들에 대한 가치가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검증되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3계층 구조의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방법에 있어 아주 간단하게는 그 모양 그대로 옮기는 것, 주로 지게차를 사용한다는 의미를 가지는 forklift 의 방식을 사용할 때와 이 3계층 구조를 구현 하는데 있어 손쉬운 확장성이 보다 더 낮은 성능의 저렴한 서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성이 주는 가격적 효과와 같은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엔터프라이즈에서는 별로 크게 관심이 없지만, 최근 강력히 대두되는 서버리스와 같은 구조까지 가게 된다면 더 효율적이겠지만 말이다. 

위의 그림처럼 이것이 스타트업과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문제일 뿐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자체도 이제 혁신을 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와 그렇지 않은 엔터프라이즈로 나뉘고 있다. "Software is eating the world" 라는 말이 나온게 2010여년 즘이고, "Silicon Valley is coming" 이라는 말이 나온건 2015년이다. 이 5년의 차이를 공포로 "인식"하고 있는 J.P. Morgan Chase 같은 회사는 이미 소프트웨어 기술이 그들의 비지니스에 핵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 역량 확보를 위한 길에 투자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투자는 포츈 500대 기업의 대부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은 아마존과 월마트, 아마존과 메이시 같은 효과에서 아마존 쪽에 서기를 원하는 기업들이다. 그리고 현재 돈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미래 수익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하고 있는 행동들이기도 하다. 사실, 이런 접근에 최근 한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는 경험적으로 본적이 거의 없다.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사용이 자유로운 리소스 풀로 사용하는 것은 이제 아주 공통된 개념이다. 당장 하루에 페타바이트씩 쌓이는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은 여러 방식으로 조달할 수 있겠지만, 별도의 소프트웨어적인 또는 운영적인 노력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것은 이미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자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왜 페타바이트냐, 우린 기가바이트다 라고 하면 이건 이미 엔터프라이즈 규모로 사업을 하고 있지 않거나 그만한 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기술이 없거나 아니면 이전의 운영 방식에 따라서 매일 지우고 있거나일 것이다. 한동안 빅데이터에 대한 가장 큰 거부반응이 우리가 보유한 데이터는 크지 않아요와 비슷하달까. 어쨌든 요점은, 시대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리소스 풀로 사용하는 것을 넘어 이 위에 돌아가는 데이터 및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만드는가 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 즉 프로세서, 메모리, 디스크를 빨리 조달 받는 문제가 해결 되면 이 위에 원래 돌려야 했던 서비스 및 데이터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처리하는가에 대한 부분의 노력에 관심이 더 많은 시대가 되었다. 아마존 웹 서비스의 사장님인 앤디 제시가 "Cloud is normal" 이라고 말하는데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내맘대로 해석하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라는 말이다. 기본 다음은 무엇인가. 바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운용 및 서비스 소프트웨어 구동, 그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처음부터 그랬듯이, 모든 가치가 있는 곳이다. 

위의 그래프에서 처럼, 엔터프라이즈의 기술 도입 그래프는 빠르게 상승하게 된다. 다만, 이전에 경험을 가진 "세상의 다른 기업"과 동일한 높이를 얼마나 빨리, 그리고 그들이 했던 실패의 반복 없이 어떻게 수행할 수 있을까. 바로 "세상의 다른 기업" 을 넷플릭스나 아마존으로 놓고, "엔터프라이즈"에는 GE를 놓고 보면 된다. 국내의 경우 회사마다 위의 단계가 다 조금씩 다른데, 우리 회사가 "Oh No" 까지 왔다면 이 이야기는 아마 관심이 좀 생기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해 본다. 


뭣이 중헌디 

Value line 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을 대표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올해 운영체제 튜닝해서 매출 증가를 이루어 회사에서 상 받으신분" 과 같은 질문이다.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뭐 엔터프라이즈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은 그 영위하는 서비스와 돈 버는 방법이 있다. 그 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운영 체제가 돈을 벌어주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이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 없다. 최신으로 업그레이드 된 운영체제 위에서 견고하게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는 강력하다. Value line 은 이것을 누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그리고 더 깊게는 이런 반복적이지만 쉽게 처리할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한 해법이 있다면 과연 사업 성장 및 유지를 위해 어디에 가치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이것은 아래와 같은 몇가지 기술 요소들에 대한 고려를 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로, 그럼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서비스 시스템에서 왜 힘들지만 중요한지의 여부다. 답은 간단하다. 위험. 리스크. 운영체제에 긴급한 보안 패치가 필요한 경우, 이 보안 패치를 적용함으로서 서비스에 무슨 문제가 발생할 지 모른다. 정확한 표현으로는, 그 운영체제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가 이전 버전에서 처럼 제대로 동작할지 안할지를 모른다. 동작하지 않으면 서비스 다운이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업데이트는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지 않으면 롤백도 쉽지 않다. 그래서 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방법을 생각해 내게 되는데, 바로 배포 전 테스트를 한다. 머리가 있다면 당연히 사전에 테스트를 한다. 문제는 테스트를 하는 환경과 서비스 하는 환경이 또 다른 모양인 것이다. 사실 테스트 및 운영 환경을 분리하기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도 몇년 되지 않는다. '리소스'와 '비용'의 문제 때문에 개발하던 환경이 운영환경이 되었던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클라우드는 이런 리소스 문제를 해결 해 왔고, 그래서 각각의 환경을 준비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버전 업그레이드에 따른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 여기에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소프트웨어가 가진 운영체제에 대한 의존성이다. 시스템 라이브러리,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가 제공하는 클래스 패스의 종속성, 그리고 그 시스템  라이브러리가 다시 운영 체제의 커널 버전과 가지는 의존성,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고 이는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 및 그에 포함된 기타 라이브러리의 독립적인 업데이트를 보장할 수 없도록 한다. 따라서 각 배포 단계에 항상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개입하지 않으면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거나, 업데이트 후 문제가 발생하여 화재 진압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것은 궁극적으로 업데이트를 꺼리는 환경을 만든다. 

이러한 업데이트를 꺼리게 되는 업무 환경은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이런 반복적인 운영 관리 작업을 어떻게 안전하고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려가 필요하고 이것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하는 운영체제 템플릿을 교체하는 것 만으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 그리고 소프트웨어가 사용하는 각종 라이브러리 업데이트 등에 대해 종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할 필요가 발생한다. 이것이 기본적으로 Immutable artifact 또는 동적 링크보다 static binary 가 대두되는 이유이며, 특정 소프트웨어 버전에 필요한 라이브러리 등에 대해 필요한 버전을 명시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둘째로 이렇게 빌드된 소프트웨어의 배포에 대한 처리다. 요즘엔 클라우드 종류보다 많은 배포 도구들이 존재한다. 오픈 소스부터 상용에 이르기까지, 선택할 수 있는 도구는 매우 다양하고 각 도구들이 제공하는 범위도 다르다. 이 모든 도구들에 대한 언급 보다는 빌드된 애플리케이션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동작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조금 집중해 보기로 하자. 그리고 그것이 세상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자바를 기준으로 하자. 

자동화 스크립트 또는 도구가 해야 할 일은 먼저 클라우드 서비스에 리소스를 준비하는 것이다. 이것은 보통 가상 머신이다. 가상 머신이 올바르게 준비되어 접근 가능한 상태가 되면, 부트 스트랩이나 또는 ssh 의 방법등을 통해 필요한 패키지를 준비하는데, 예를 들면 아파치 웹 서버나 톰캣과 같은 것이다. 그 준비가 끝나면 이제 젠킨스와 같은 도구에서 빌드된 파일을 전송하여 적절한 디렉토리에 위치시키고 웹 서비스 프로세스를 시작한다. 정상적으로 시작되고, 약간의 테스트가 끝나 동작할 준비가 되면 이 가상 머신을 로드 밸런서에 연결한다. 로드 밸런서가 신규 가상 머신에 대해 정상 동작 여부를 몇번의 테스트를 통해 점검하게 되면 서비스-인 상태가 되어 밸런싱을 수행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이 밸런서에 다시 도메인을 연결하고, 최근 추세에 따라 해당 Zone apex 및 레코드에 대한 TTL 을 짧게 준다. 이게 전부 매뉴얼 스크립트로 구성되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서버에 대한 커스텀 템플릿을 만들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매번 새로운 배포를 할 필요가 없이 해당 버전의 소프트웨어가 탑재되고, 톰켓이 이미 설치된 운영 체제를 구성하고 이를 템플릿으로 만들어 추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가 필요할때 바로 바로 사용한다. 이것은 하나의 immutable artifact 로서 취급될 수 있지만, 문제는 그 제작의 번거로움과 서비스 업데이트 및 릴리즈, 또는 서버에 필요한 설정 변경이 필요할 때마다 새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심지어 사용해야 하는 원본 운영체제의 버전 업데이트가 반영된 새로운 템플릿이 생기면 여기에 다시 이전에 스크립트로 했던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그래서 다시 템플릿으로 만들어야 하고, 예를 들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가 제공하는 오토 스케일 기능이라도 사용하고 있다면 이를 새로운 오토 스케일링 그룹 정책에 반영해 주어야 한다. 하루에 한두번이야 하겠지만, 만약 하루에 서비스가 4천번 업데이트 되는 경우라면 어쩌겠는가. 아니, 그냥 10번만 업데이트 하더라도 이것은 피곤한 일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docker 이미지 생성에도 발생한다. 

언급하고 싶은 문제는 일단 이런 도구들을 다 컨테이너에 넣는것 자체가 약간 비효율이라는 것이다. 하여 스프링 부트(Spring Boot)에서는 스프링을 톰켓에서 구동하는 대신 톰켓을 스프링 부트 애플리케이션에 임베드 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이렇게 Jar 로 빌드된 파일은 java -jar 로 간단하게 실행 가능하다. 당연하지만 SERVER_PORT 와 같은 다양한 옵션 환경 변수를 운영 체제 또는 애플리케이션 시작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java -jar SERVICE-001.jar 커맨드는 컴퓨터를 모르는 우리 어머니도 실행하실 수 있다. 즉, 애플리케이션 레벨에서 immutable artifact 상태로 빌드가 제공되고 이는 JVM만 돌릴 수 있는 환경이라면 동작을 보장하는 방법이 제공 된다는 것이다. 일단 여기에서 회사 위키에 적혀져 있는 500줄짜리 매뉴얼 스크립트를 copy & paste 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렇게 동작하는 컨테이너 또는 가상 머신에 밸런서를 붙여야 한다. 여기에는 동적 서비스 디스커버리와 마이크로프락시, 그리고 클라이언트간 로드밸런싱의 기법이 오래된 DNS를 대체한다. 강력한 테스트와 한계를 넘나드는 변태적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의 구성으로 유명한 넷플릭스는 이런 도구들을 오픈소스로 제공한다. 서비스 디스커버리엔 유레카(Eureka), 마이크로 프락시 및 API GW 역활에는 줄(Zuul) 및 훼인(이름이 좀 그렇지만, Feign), 그리고 클라이언트간 로드 밸런싱에는 리본(Ribbon) 등이 있다. 유레카는 등록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연결 정보를 서비스 멤버의 모든 인스턴스에 동적으로 공유해 준다. 이렇게 공유된 정보는 API 요청에 따라 동적으로 Zuul 과 같은 도구를 통해 밸런싱 되고 프락싱된다. 아울러, 이 모든 도구들은 스프링 부트의 방법으로 스프링 클라우드 라는 이름으로 제공된다. 이것들은 모두 JVM 위에서 동작하며, Jar 단일 애플리케이션으로서 java -jar 로 구동이 가능하다. 게다가 대부분의 도구는 멀티 데이터센터 레벨로 고가용성 확보가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암호화 처리 할 수 있다.  

경험상 이러한 동작이 의미하는 바를 개발자 분들께 전달할때, 이게 뭥미 라는 반응을 심심치 않게 본다. 대부분의 경우 고가용성은 사실 애플리케이션의 영역이라기 보다는 운영의 영역인 경우가 많았다. 다른 이야기는 차처하고 나서라도, 위와 같은 도구를 조합해서 사용하게 될때 얻어지는 효과는 기존 운영 영역에서 제공되던 기능들과는 애초에 레벨이 다르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의 Zuul 프락시에서는 Canary 테스트가 필요한 경우 특정 API 요청의 일부 트래픽만을 신규 버전의 백엔드에 보낼 수 있다. 즉, 새로운 버전의 배포를 이미 수행해 두고 여기에 동일한 API 요청을 "일부만" 보냄으로서 이게 정상 기능을 하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연히 이것이 정상이라면 신규 버전을 확장하고 구 버전을 종료한다. 이런 기능이 제공하는 장점은 이런 제로 다운 타임 업데이트 안정성 뿐만 아니라 각종 실험이 가능해지고 이는 더 작은 위험으로 더 많은 일들을 가능하게 한다. 당연하지만, 위에 언급한 스크립트가 따로 필요없는 것은 덤이다. 넷플릭스는 이 도구를 다양한 종류 및 목적으로 트래픽 분배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스프링 클라우드로 구현이 되어 있고 따라서 스프링 부트의 사용 방법으로 가져다가 사용이 가능하다. 


셋째로는 최근에 많이 언급되고 있는 컨테이너다. 2013년 초에 다커를 처음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처음 볼때 아 이거 대박 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 후 몇년뒤, 이건 역시 거대한 흐름을 만들고 있는 도구임에 틀림 없다. 한번 빌드로 다양한 환경에서 구동, 더 효율적인 리소스 사용, 그리고 가상 머신을 신규 배포하는 것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확장과 축소가 가능한 점 등등.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 Day 1 에 다커는 분명 놀라운 기술이다. Day 2 에 프로덕션 반영을 생각하게 될 정도로. 하지만 현실은 역시 녹록치 않다. 랩탑에서 한두개 올려서 사용하면 분명 대단한데, 일단 수십개, 또는 그 이상 수백개 및 수천개 심지어는 수만개로 돌려야 할때는 어떨까. 현실에서는 많은 것들을 요구한다. 로그의 취합, 적절한 리소스로의 분배, 권한의 관리, 그리고 "업데이트". 예를 들어 하루에 10번 정도 (매우 적은 숫자의) 배포를 수행한다고 하면, 매일 10번 정도의 신규 다커 이미지 생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서비스 별로 약 10-30개 정도의 다커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원본 이미지의 업그레이드가 발생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때 이를 모두 새로 이미지로 만들고 또 이 새로운 이미지에서 각 소프트웨어가 무결하게 동작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다 보면 어느새 현실은 개미지옥. 


따라서 현실적으로 오케스트레이션의 문제를 제외하고 소프트웨어 신규 배포 및 업데이트 만을 놓고 보면 CI 파이프라인 안에 이미지를 동적으로 생성하고 보관해 주는 단계를 구성해 줄 필요가 있다. 즉, 코드가 레포에 올라가고 이렇게 올라간 신규 커밋을 테스트 도구가 받아다가 유닛 테스트 등을 하고 나서 문제가 없이 빌드 되면, 이 빌드된 앱을 다커 이미지로 생성하여 다커 레포로 올리는 단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RC 관리등의 추가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이런 과정을 현재 수동으로 하고 있다면 근 미래에 이미지 관리에 난항을 겪게 될 것이다. 당연하지만, 여기에는 리모트 로깅, 권한 관리를 위한 툴 등이 빌드된 애플리케이션이 다커 이미지로 생성될때 함께 포함 되어야 한다. 즉, 다소 복잡하지만 정교한 관리가 CI 파이프라인 안에 포함 되어야 한다. 

오케스트레이션 문제를 제외 하지 않으면 문제는 더 복잡해 진다. 물론 다양한 도구들이 나와 있지만 스타트업들 조차 이 다커의 오케스트레이션 구현은 녹록치 않다. 다커의 에코시스템이 발전하는 것은 매우 좋고 선택의 옵션이 다양해 지므로 환영할 일이지만, 현재의 현실 세계에서는 누가 어떻게 이것을 관리하고, 또 다커의 철학인 '한번 빌드로 여러개의 환경에서 구동한다' 를 따라 데이터 센터나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운영 환경을 준비할 것인가. 물론 각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는 최근 다커를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위의 CI 파이프라인과 함께 서비스 업자가 제공하는 환경을 사용한다면 아마도 좋은 접근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다만 역시 이 경우에도 언급하고 싶은 것은 과연 이 서비스들에 대한 학습 시간, 누가 배울 것인가, 누가 운영할 것인가, 그리고 서로 다른 서비스가 수백 수천개의 컨테이너를 운용하고 있을때 태그 구분만으로 운영하기에 충분한가, 그리고 이것을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 별로 제공하는 툴을 따로 배울 것인가 하는 사항들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가 제공하거나 또는 Chef / Puppet 과 같은 도구들은 물론 인상적이고 훌륭하다. 다만 현장에서 이것들을 최신에 맞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관리해서 배포에 사용하는 경우는... 


넷째로, 마이크로 서비스 이야기를 좀 붙여야 할 것 같다. 마이크로 서비스가 가져다 주는 장점은 서로 관계 없는 기능들이 덩어리 지어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팀간 또는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의존성을 줄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코드의 양이 적어지고 따라서 운영 관리 및 신규 개발해야 하는 노력이 작아진다. 이는 더 빠른 개발과 배포를 가능하게 한다는 장점이 생기며, 아마존이나 넷플릭스와 같은 회사들이 취하고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질문도 동시에 생긴다. 외부 요청은 하나인데 내부 서비스 100개에 발생하는 요청 현상, 즉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fan out 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현재 조인 관계로 복잡하게 얽힌 데이터 모델을 가진 데이터베이스 안에서 특정 기능들이 스토어드 프로시져로 기능하고 있는 것들은 어떻게 분산해 낼 것인가. 제로 다운타임 업데이트를 데이터베이스 레벨에서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각 서비스에 대한 보안 또는 싱글 사인 온등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각 서비스는 서로 다른 개발 스택 또는 프레임 워크를 선택하는것이 옳은 것인가. 운영 관리 방법은 현재도 요청이 많은데 이게 마이크로 서비스로 분산되면 내가 할 일은 더 많아지는게 아닌가. 사람도 안뽑아 주는데. 

먼저 확실하게 말하고 싶은건, 언급한 모든 내용들은 해법이 있고 이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및 서비스 아키텍처로 접근 가능한 모델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한 모델들에 대해 분명히 학습해 둘 필요가 있고, 이런 경험이 뒷받침 되어야 진정 마이크로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가능할 것이다. 한가지 더 언급하고 싶은 것은, 이런 기법이나 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도구들이 넷플릭스에서 만들어 둔 것이 많이 있고 이를 스프링 클라우드에 반영해 둔 것이 많다는 것이다. 

먼저 fan out의 경우, 가능하다면 다운이 발생하지 않는 거대한 캐시풀을 운용하는 방법이 있다. 거대한 캐시풀 이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은 예를 들면 아파치 Geode 와 같은 인-메모리-데이터 그리드를 사용하거나, 넷플릭스의 EvCache 를 사용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다수의 데이터센터에 존재하는 서버 리소스의 메모리에 중복 저장하여 요청하여 사용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수천만명이 로그인을 하고 난 후 발급 받은 토큰으로 다시 다른 마이크로 서비스에 접근이 필요할때 이 검증을 위해 다시 유저 서비스로 접근하지 않고 이 캐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캐시는 비단 캐시의 용도로 사용되는 것 뿐만 아니라 전체 서비스 내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인 메모리에 저장하는 방법 외에도 분산된 트랜젝션의 로깅과 이를 바탕으로 한 플레이백이 필요한 경우, 이를 테면 이벤트 소싱과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면 NoSQL 이나 카프카와 같은 스트림 도구를 사용할 수도 있다. 


조인의 관계는 마이크로 서비스 구조에서는 보통 서비스간 요청으로 처리한다. 데이터베이스 안에서 조인으로 처리하던 것들을 다른 서비스에 대한 요청으로 바꾸는 것이다. 또는 반드시 조인이 필요한 경우라고 하면, 예를 들어 게임이라면 캐릭터와 아이템의 상관 관계와 같은 것들은 아마존의 다이나모 디비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바꿀 수 있다. 세컨드리 인덱스 구성의 변경을 통해 검색 조건에 따라 데이터를 저장함으로서 조인 관계에 대한 극복이 가능하다. 즉, 아이템으로 캐릭터를 검색할 수 있고, 캐릭터로 아이템을 검색해야 하는 조건을 굳이 조인이 아니라 인덱싱으로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다이나모 디비와 같은 도구의 구현을 참조한다면, 다른 NoSQL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런 형태의 데이터 베이스에 대한 구조 및 컨셉은 아마존의 CTO인 버너 보겔스박사(Dr. Werner Vogels) 가 공저한 논문 Dynamo 를 참조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링크는 여기. (http://www.allthingsdistributed.com/files/amazon-dynamo-sosp2007.pdf) 그리고 이 논문의 아마존 버전이 다이나모 디비이며, 넷플릭스 버전의 구현이 Dynomite 다. https://github.com/Netflix/dynomite 

스토어드 프로시저와 같은 방법으로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순차적으로 처리되고, 문제가 발생한 경우 롤백이 필요한 트랜젝션의 구분에 대해서는 자주 사용하는 예인 주문, 결재, 배송을 예로 들 수 있겠다. 여기에는 아마존의 Simple Work Flow 와 같은 도구의 컨셉이 사용될 수 있다. 즉 주문 서비스, 결재 서비스, 배송 서비스는 각각의 데이터 저장소를 가진 각각의 서비스로 별도로 구현되며, 이는 상품의 주문은 주문 서비스가 처리한다. 주문 서비스는 예를 들면 주문 데이터 저장을 위해 MongoDB 와 같은 저장소를 사용하고, 이를 RabbitMQ 나 SQS 같은 큐에 주문이 들어왔음을 알린다. 그럼 이 큐를 subscribe 하고 있는 "다음 프로세스를 담당하는 마이크로 서비스"인 결재 서비스는 기입된 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터 저장소 없이 관계된 신용카드 트랜젝션을 처리한다. 이것이 문제 없이 끝나면 다시 RabbitMQ 나 SQS의 별도 채널을 이용하여 주문이 완료 되었다는 메세지와 함께 내용을 큐로 전달한다. 그러면 다시 배송을 담당하는 마이크로 서비스는 이 큐의 내용을 바탕으로 주문 정보를 작성하는 구조가 된다. 각 단계의 마이크로 서비스들은 로그 어그리게이션 또는 로그 스트림의 방법을 통해 처리 결과 및 에러를 취합하고, 자신의 프로세스에 이상이 발생하면 그 이상에 대해 다시 큐에 기록한다. 그러면 알림 서비스는 이 큐에 기록된 에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어느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니 주문을 다시 확인하라 라는 메세지를 보낼 수 있다. 

위에 설명한 방법들은 몇가지 기본적인 처리 방법들이다. 그리고 서비스에 따라 이것이 요청을 받은 즉시 처리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의미 있는 시간 내에 처리가 되면 되는지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가능한 이유는 클라우드 기반에서 매우 확장성 있는 메세지 큐나 캐시, 또는 데이터베이스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위와 같은 방법들은 전체 마이크로 서비스에 천편 일률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로 모든것을 처리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상황에 맞는 스토리지를 각각의 서비스가 해결할 문제에 맞도록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카산드라를 많이 사용하지만, 그것으로 모든것을 처리하는 대신 EvCache 와 같은 도구를 개발했고, Dynomite 와 같은 도구도 필요했다. 중요한 것은, 마이크로 서비스는 이런 내용을 아주 기본으로 각각의 서비스를 만들고 이 서비스들에 대한 변경을 빠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서비스를 잘못 찢어내어서 불필요한 중복이 발생했다면 이를 다시 없애고 다른 형태로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지, 무슨 처음 부터 역할을 다 구분해 놓고 팀에 쪼개서 할당하면 구현이 될거라는 방식은 절대 동작하지 않는다. 그리고 마이크로 서비스에 대한 접근에서 클라우드 오퍼레이션에 대한 이해, 즉 운영체제의 업그레이드, 라이브러리의 업그레이드 및 트러블 슈팅등과 같은 방법이 제공 되지 않는다면 이것은 분명 오퍼레이션 비용에 대한 수직 상승을 불러올 것이다. 클라우드 파운더리가 가지는 핵심 장점 중 하나가 여기에 있다. 

마이크로 서비스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언제 해야 하는가 이다. 기존의 모놀리틱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 충분히 작다면 마이크로 서비스를 해야 할 이유가 없다. 다시 이를 좀더 엄밀히 말하자면, 애자일 개발 방법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해당 서비스를 개발하는 팀의 인력이 바뀌거나, 누군가 슬럼프가 갑자기 오거나 하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면 이때를 기존 서비스에 분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언제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결정은 반드시 데이터 지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위에 언급한 내용들에 대해 별도의 견해나 해법이 있을 수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목적은 순전히 경험의 공유이며 이것들이 실제로 동작하는 서비스가 있고 또 기존의 서비스에서 다운타임 없이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그것이 바로 클라우드의 매직이 아닌가.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런것에 집중하는 것이지, 웹 애플리케이션 설정과 업그레이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결론은 (Pivotal) 

모든것은 비지니스다. 멀티 데이터센터 또는 멀티 클라우드를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사업적으로 무중단이다. 마이크로 서비스로 구성된 넷플릭스에서 서킷 브레이커 로직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특정 장애의 고립을 통한 전체 서비스 장애 확산 방지다.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링을 통해 아무리 견고하게 구성해도 그것이 하나의 덩어리로 되어 있다면 서비스가 데이터베이스 장애를 데이터베이스 만으로 고립할 수 있는가? 아닐거다. 따라서 수많은 리소스를 쉽게 조달 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비스에 필요한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그 위에 클라우드에 맞게 기능을 하는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얹는 것이 바로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본질이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파운더리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의 도입과 사용에 대해서 열기가 뜨겁다. 대부분의 경우 클라우드를 배운다는 것은 어렵다. 퍼블릭 서비스들은 각자의 운영 방식이 있고 인터페이스가 다르고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 프라이빗 서비스 역시 마찬가지다. 이는 모든이에게 모든것을 알게하는 동시에 풀스택 개발자라는 말을 탄생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이가 모든것을 아는것이 과연 가능한 일인가. 클라우드 파운드리는 이 문제를 해결한다. 개발자가 다커를 배울 필요가 없고 운영자가 개발자의 요청에 의해 데이터베이스와 네트워크를 준비하고 업데이트 때문에 곧 다가올 추석에 밤 새는 일을 없도록 한다. 위에 언급한 대부분의 운영적 문제로 발생하는 그리고 반복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의 시장 공개를 더디게 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그리고 이것은, 각 클라우드 서비스를 별도로 배울 필요가 없도록 하기도 한다. Multi-AZ 에 대한 개념은 필요하지만 그것이 꼭 Multi-AZ 라는 이름으로 특정 서비스에서 사용 된다는 것을 학습하는 것은 필요 이상의 노력이다. 뒤쳐져서 갈길 바쁜 엔터프라이즈에게 스프링과 클라우드 파운더리는 value line 아래의 일에서 조직을 해방시킨다. 

쓰다보니 간만에 굉장히 장문의 글의 되었지만, 어쨌든 다음의 내용을 검색을 통해 알아보기를 강권한다. 그래도 아직 못다쓴 내용은 나중에 책으로 더. 새벽에 졸릴때 썼으므로 문장이 좀 이상한 것들은 양해를 구합니다. ㅠㅡ ㅠ 


1. 넷플릭스 오픈소스 및 넷플릭스 테크 블로그 

2. http://concourse.ci  http://ci.concourse.ci 

3. Pivotal Cloud Foundry 

4. http://start.spring.io  http://cloud.spring.io 

5. Micro services

6. https://www.youtube.com/watch?v=GTnRl_BIkzc  

7. https://run.pivotal.io 

8. SpringOne Platform 2016 videos https://www.youtube.com/watch?v=xdw_9dADM-4&list=PLAdzTan_eSPQ1fuLSBhyB4eEZF7JQM0Mx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GE digital hiring commercial - Korean sub

Stories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GE 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혁신이 좋은 이야기 거리다. 항공기 엔진, 플랜트, 금융, 헬스케어 등등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GE 는, 몇년 전 부터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의 분석 기술이 자사의 사업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바탕으로 차곡 차곡 변화를 준비해 왔다. 



이 변화는 처음 GE 스스로 진행했었으나, 원래 소프트웨어 기업이 아닌 회사에서 스스로 관련 기술을 내재화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간과 인력, 그리고 비용을 투자하더라도 성공에 이르는 길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피보탈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따라서 GE는 Predix 라 불리는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플랫폼의 구현을 위해 Pivotal Labs 와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Pivotal 이 제안하는 방법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그 효과는 놀라웠다. GE의 개발자와 제품 매니저들이 Pivotal Labs 에서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테스트하고, 배포하는 방법은 놀라운 속도와 소프트웨어 품질, 데이터 분석 기술 그리고 비용 효과를 가져왔으며 이로 인해 GE는 Pivotal 의 대주주중 하나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105 밀리언 달러를 투자한 것이 벌써 2013년. 그리고 지금, GE digital 의 사무실은 Pivotal Labs 의 사무실과 그 모양과 형태, 그리고 사용하는 도구와 문화가 매우 유사하다. 



Glassdoor 에 올라온 GE Digital 오피스 - 피보탈 랩과 매우 유사한 개방적 업무 환경을 볼 수 있다. 

https://www.glassdoor.com/Photos/GE-Digital-Office-Photos-IMG216059.htm



관련 월 스트리트 저널의 기사 - "This is not your dad's software company." 

http://blogs.wsj.com/digits/2013/04/24/ge-joins-emc-and-vmware-in-backing-pivotal-venture/ 


그리하여 GE Digital 이라는 전문 소프트웨어 회사가 준비되고, 현재 매우 공격적으로 개발자를 채용하고 있다. 이들은 Industrial Internet 이라는 산업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테마로, 즉 기존의 다양한 산업과 소프트웨어 그리고 데이터 기술을 결합하여 제조업의 핵심인 생산 비용 절감, 품질 향상, 그리고 문제 발생의 사전 예측 등을 구현했다. 그리고 이제 마치 아마존과 같이, 그들의 경험을 서비스로 내어 놓고 이를 다른 회사들에 제공하려고 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바로 Predix. 


http://www.ge.com/digital/predix 



GE의 Predix 는 기본적으로 AWS 위에 Pivotal 의 Cloud Foundry 와 각종 데이터 관련 제품을 함께 사용하여 이룩한 플랫폼이다. 내부 직원의 피드백에 따르면 인터페이스는 Cloud Foundry 와 거의 동일하다고 한다. 아무튼 이렇게 GE 역시 그들의 산업군에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판매하는 비지니스 모델을 갖추었고, 이것이 가지는 파워는 매우 막강하다. 전세계에 비행중인 GE 생산 엔진이 달린 항공기의 연비가 1% 좋아진다고 상상해 보라. 그 비용효과가 과연 어떨런지. 


GE 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 관련 pdf. 2012년, 그들은 이미 그 시작의 당위성에 대해 알고 있었다. 

http://www.ge.com/docs/chapters/Industrial_Internet.pdf 


엑센추어의 2015년 인더스트리얼 인터넷 리포트 

http://www.ge.com/digital/sites/default/files/industrial-internet-insights-report.pdf


2014년 10월, GE Minds and Machines 

https://www.ge.com/sites/default/files/GE%20Services_%26_Industrial_Internet_Investor_Meeting%20100914_FINAL_0.pdf



위의 세가지 레포트를 보면 이 분야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이것이 바로 Digital Transformation 이 가지는 힘이며, 여기에 소프트웨어 개발과 데이터의 분석 기술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가 있다. 우리 피보탈은 이러한 역량 확보가 엔터프라이즈 스스로 이룩해 내는것이 매우 쉽지 않음을 알고 있으며, 따라서 엔터프라이즈에 스타트업의 속도로, 안전하고 견고한 고품질의 소프트웨어 데이터 서비스 기반의 역량을 내재화 할 수 있는 파트너 회사인 것이다. 


아무튼 이런식으로 GE digital 이 많은 개발자를 확보하면서, 결국에는 텔레비전 광고에 채용 공고를 내기 시작한다. 이 광고를 처음 본 것이 올초 겨울이었는데, 보자마자 빵 터져서 바로 자막을 붙이고 여기 저기 써 먹다가 이번에 유튜브에 올렸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국내의 다양한 그룹사들이 바로 이 GE 의 혁신에 관심이 많다는 점.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 냈는지 매우 궁금해 한다는 점. 또한, 나 역시 국내의 다양한 기업들이 이런 혁신을 함께하길 바란다. 우리는 이 분야의 전문가 이며, 단순히 솔루션 하나로 이룰 수 없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업의 심장에 심어줄 몇안되는 파트너이기 때문에. 


기승전피 


GE Predix 관련 영상은 너무나 많이 사방에 있기 때문에 한번쯤 찾아보시는 것을 권고.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This is Pivotal - Korean subtitles

Techs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언제나 그렇지만 다니고 있는 회사가 세상에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걸 느끼거나, 인정 받는건 좋은일이다. 사람마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개인의 성공을 회사의 성공과 동일시 하여 데이트고 뭐고 필요 없지 흥 일에 빠져 사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더 말이다. 


다른 것 보다 일단 Pivotal 이 궁금해서 오는 분들이 많아 엊그제 발표된 Pivotal 의 This is Pivotal 이라는 영상에 한글 자막을 덧붙여 보았다. 유튜브는 다른것보다 왜 자막을 기본으로 나오게 해서 링크를 만들 수 없는지 그건 참 여러 구린 요소 중에 더욱 더 구린 요소인 듯. 


#구글은대단해 




그래서 자막을 아예 영상에 인코딩 하기로 결정. 혹시나 모르겠지만 동영상에 자막을 넣는 작업을 위해 무거운 인코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ffmpeg 를 사용해서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 아래는 OS X에서 자막을 넣기 위한 라이브러리를 추가해서 설치하고, 사용하는 방법. 


$ brew install ffmpeg --with-libass # 컴파일 되는데 시간이 좀 걸림 $ ffmpeg -i [input-video.avi] -vf subtitles=[my-subtitles.srt] [output-video.avi]





그렇게 만들어진 유튭 비디오  앗흥 




아, 그리고 EMC, VMware, GE 에 이어 엊그제 Microsoft 와 Ford 가 Pivotal 에 투자했다는 소식. 

http://www.wsj.com/articles/ford-invests-in-pivotal-to-soup-up-its-software-1462447802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세월 빠르네

Techs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회사를 옮긴지 벌써 10개월 정도 되어간다.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역시 엔터프라이즈를 주로 상대하다 보니 이전보다는 업무의 밀도는 조금 낮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글쎄, 하고 있는 일과 해야 하는일, 그리고 그것들이 하고 싶은 일과 잘 맞물림에도 불구하고 뭔가 스스로 삐걱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것은 현재 변하고 있는 기술의 패러다임 때문일까, 아니면 보다 편한것을 포기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때문일까, 아니면 새로운 도전의 즐거움 뒤에는 격한 스트레스가 있다는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일까. 





취미인 무선 조종은 점점 취미가 아닌것 처럼 되어간다. 60불 짜리 윙스팬 2.4미터 짜리 비행기에는 이제 라스베리 파이라던가, 아두이노라던가, 센서들 그리고 날아야 하는 숙명으로 비행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까지 주렁주렁 붙어서 이제 무선 조종이라고 말하기도 뭐할 지경이 됬다. 거기에 2 axis 짐벌까지 하단으로 달아두고 생각해 보니 이게 과연 이렇게 계속 만들어도 좋을지 어쩔지 무선 통신기사 자격증이라도 확보해야 할 것 같은 느낌. 이거 더 만들다가 NASA Flight Research Center 에 취직하면 어쩌나 걱정할 지경. (은 농담) 





음... 일로서 최근에 많이 보고 있는 것이라면 아무래도 역시 기술이 소프트웨어로 많이 옮겨가고 있다는 사실인것 같다. 이전에는 그저 사서쓰면 되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뭐 사업이 곧 소프트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다 보니 개발자들 구인에 대한 이야기도 많고, 또 이런 개발자 분들이 일하는 문화, 도구에 대한 것들이 많다. 신사업은 곧 개발자 없이 하기는 불가능하니까, 이제는 SI 수준이 아닌 서비스, 즉 프로젝트 레벨에서 프로덕트 레벨로의 전환이 많이 이야기가 되고, 그 방법에 대해 물어오는 곳이 많기도 하다. 


아울러 이제는 누구나 이야기 하고 있는 마이크로 서비스 같은것들. 근데 이게 다들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정작 중요한 것들을 이야기 하고 있지 않는것 같다. 마이크로 서비스가 좋기는 하지만, 일단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 거의 없고, 솔직히 국내에서 그것을 경험했을 만한 회사가 많지 않은데 너도나도 전문가 코스프레 하는것 같다는 느낌. 공부가 나쁜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건 이렇게 해야 해요 하고 말할때는 경험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고, 특히 마이크로 서비스의 구성 같은것은 그 키워드가 "재사용성" 에 기반해야 할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그 경험을 말하는 이는 별로 없는 느낌. 죄 어디서 외국 블로그 주워다가 같다 붙이기나 하고. 하지만 뭐 그럴 수 밖에 없는것이 어디 국내에서 그렇게 만들려고 하는데가 있어야 경험도 할 것 아니겠냐 말이지. 


음, 주목할 만한 것으로는 뭐랄까 예전부터 팀을 구성할때는 서로 다른 역할이 모여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요새 들어서는 그 팀의 모양이 더 구체화 되는 느낌이다. UX 는 UX 끼리 DBA 는 DBA 끼리 서로서로 팀짜고 앉아서 일하면 더 잘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예전에 아마존의 Zocalo, 아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지. Workdocs 같은거를 오픈스택 Swift 기반으로 만든적이 있는데, 기본은 Node.js, 사용자나 오브젝트 디비 같은건 몽고, 스토리지는 키스톤에 스위프트 정도로 엔터프라이즈용 파일 공유 솔루션 같은걸 만드는데 3달 정도 걸렸던것 같다. 그때 구성이 백엔드도 하는 프론트엔드, 프론트도 좀 하는 백엔드, 그리고 필요한 스택과 라이브러리 그리고 인프라를 준비하는 나님셀프. 똑똑한 사람들과 일하는 것은 아주 즐거운 일이다. 내가 삽질하지 않아야 다른 사람도 퍼포먼스가 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어디를 손보면 좋을지 서로 퍼리가 팍팍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은 좋은 경험이라는 것이지. 이제는 그런 팀의 모양이 마이크로 서비스와 맞물려서 Conway's law 같은 것으로 이야기가 되기도 하지만, 어쨌든 작은팀이 효율적이고 돌아가게 만드는 것이 요새 많은 조직에서 물어오는 내용이기도 하다. 이자리를 빌어서 파이어준과 성열형에게 좋은 경험 함께해줘서 감사. 


이제는 다들 회사를 옮기고 당시 프로젝트는 오픈소스화 되었는데 이젠 시간도 오래 지나서 보는 분들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레포 주소는 여기. 

https://github.com/younjinjeong/thevelox 


그리고 이건 당시 오픈할때 준호형의 블로그 뽀스팅 

http://firejune.com/1771/The+Velox+%ED%94%84%EB%A1%9C%EC%A0%9D%ED%8A%B8+%EA%B3%B5%EA%B0%9C+%EA%B7%B8%EB%A6%AC%EA%B3%A0+%ED%81%B4%EB%A1%9C%EC%A6%88+%EB%B2%A0%ED%83%80?stag=thevelox.com 


요새 보니까 누가 Node.js 의 콜백지옥이 어쩌니 async 가 어쩌니 하시던데 뭔가 알파고 나오니 빅데이터 전문가 한분 탄생하신 그런 느낌? ㅋ 


그리고, 요새 제일 많이 이야기 하고 있는 클라우드 파운더리. 

이게 참 뭐가 뭔지 모르겠다 어쩌고 하고 말이 많은데, 이게 무슨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인고 하면, 바로 


"지금 80/443 포트에서 동작하는 웹 앱을 돌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계심까?" 


에 더하여 


"그런 일을 계속 반복해야 할텐데, 그거 사고도 많이 나고 힘들지 않슴까?" 


의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라는 점. 

기술 좋아 하시는 분들은 다커랑 큐버네티스 그런거 좋아하실테니 그 조합의 장점은 다 알고 계실 테지만 그거 어디 프로덕션에 돌리겠어요? 게다가 CVE 터지면 어쩔 것인지도 뭐 확실하지 않고, 내가 보니까 glibc 나 커널 업데이트 못해서 지금 난리가 날 것 같은 상태의 보안 취약점으로 돌아가는 서비스들이 한두개가 아닌데 말이지. 그러지 말고 클라우드 파운더리 써 봅시다. 뭐 설치하지 말고 뭐하지 말고 그냥 http://run.pivotal.io 가면 60일 계정 줌. 그리고 오픈소스 버전도 있는데 그것은 YAML 지옥이라 아직까지는 꽤 공부해야 사용이 가능할 것이란 말. 


거기에 자동화 된 테스트, 모바일 자동 테스트 그런것들도 주제가 많은데 언제고 시간이 되면 각각 디테일하게 써 보는 것으로. 


오랜만에 블로그 와서 여기저기 고장난것도 좀 고치고 방명록에 알 수 없는 러시아 말도 좀 지우고 포스팅도 한건 해줘야 할 것 같아서... 

누구든 조만간 소주 한잔 합시다용 


회사 블로그도 업데이트 해야 하는데... 

http://blog.pivotal.io/kr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