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화살과 같이
Stories(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두어달 남짓,
세상에 일을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원 없이 일 하는 중.
인프라에 대해서는 완전 무릎 꿇었다. 세상에 잡스 형님은 더 이상 없지만 엔지니어링에 지오디는 있더라.
진심으로 탄복하게 만드는 사람을 보는 건, 참으로 즐거운 일.
미친듯이 바쁘고, 산더미처럼 볼 것이 많지만
그래서 낮에 카톡 볼 시간마저 없지만
이렇게 즐거웠던 적은 아마도 96년 즈음의 레드햇 배포판에 깔려나오던 How to 문서를 볼 때의 느낌이랄까.
전기 쓰듯이 인프라를 쓰는 세상.
정신없고, 바쁘고, 확인 할 것 매우 많지만
하루하루가 금쪽 같다는 기분이 드는 것은 너무나 큰 반가움.
지금이 또 한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기다 라는 느낌에
이번 봄 향기는 참으로 달콤.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