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ne 관련 산업
Techs(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최근 Drone(이후 드론) 관련 산업이 매우 활발하다. 새삼 수년전부터 FPV다, Hobbyking 이다 해서 포스팅 했던 것이 웬지 번져나가고 있는것 같아서 기분이 묘하다. 뭐 어쨌든 드론 관련 산업이라면 가장 앞서있는 군사 부분 부터, 의료, 과학, 정찰, 탐색, 물류, 농업등 셀 수 없을만큼 다양한 분야로 번져나가고 있다.
사실 나는 멀티콥터 보다는 비행기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유는 멀티콥터보다 운용시간이 길고, 항속 거리가 길고 그 제어가 비교적 간단한데다가 적재가능한 물량이 더 많기 때문이다. 뭐 작은 소망이라면 현용 항공 관제 및 운용 시스템을 비행기 드론에 맞게 구현하고, 이를 물류센터간 운송에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적인 느낌만.
어쨌든 오늘은 드론 관련 산업에서, 드론을 가지고 하는 사업도 있고 그에 반하는 모델도 있지 않을까 해서 생각을 해 보던중, 누가 우리집 마당에 드론을 날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뭔가 배달을 하는 반가운 아마존 드론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이 카메라를 달아서 날리고 있는 드론이 우리집을 기웃거린다면 매우 기분이 나쁜 일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집 마당 안에 들어온 (또는 아파트 베란다, 창문 등에 얼씬 거리는) 하늘에 떠 있는 드론을 떨구는 장치가 있다면 꽤 팔리지 않을까 (물론 미래에)
image source: http://www.smithmonitoring.com/6-reasons-why-drones-wont-work-in-texas/
하늘에 떠있는 추적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가장 기본적으로 레이더의 원리를 운용하는 방법도 있고 카메라를 달았다면 분명이 드론에서 흘러나오는 시그널의 위치를 포착하는 방법이 있을수도 있겠다.
위의 영상에서 왼쪽의 보드와 Directional 안테나는 드론으로 부터 신호가 가장 강하게 나오는 위치를 검색한다. 그러면 오른쪽에 있는 안테나는 해당 드론으로 부터 신호를 가장 잘 받기 위해 드론 방향으로 다른 Directional 안테나의 위치를 조정한다. 여기서 오른쪽 안테나의 역할을 이걸로 바꾸면 어떨까.
현재는 보면 거의 대부분 아두이노와 서보 모터를 사용한 기본 트래킹 정도를 구현하고 있는 듯 하다. 오히려, 센트리가 어떻게 대상을 인지할 것인지 등에 대한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듯. 이걸 조금 더 빠른 프로세서가 달린 Raspberry PI 와 더 부드러운 브러시리스 모터나 스테핑 모터를 달면 더 빠르고 정교한 움직임을 만드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 3D 프린터도 유행하는 시대니까 트레이를 만드는 것도 재미있을 듯. BB탄 쏘는 에어건 대신 EMP 쇼크나 적절한 출력의 레이저를 쏘는 방법도.
세상이 바뀌면서, 나라에만 영공이 있는게 아니라 각 개인 가정에도 영공이라는 개념이 생길 시대가 오고 있는것 같다. 오픈 하드웨어 기술과 이에 따른 다양한 센서, 그리고 부품등의 발전은 지당한 것이며,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 역시 중요한 개념이므로 아마도 CCTV 와 같은 피동적 시스템 보다는 센트리와 같은 보다 능동적 시스템을 요구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한다.
언놈이 우리 가족을 훔쳐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끔찍 하잖아.
근데 관련해서 검색하다 보니 이런 재미있는 포스팅도. ㅎㅎ
6 reasons why drones won't work in Texas.
http://www.smithmonitoring.com/6-reasons-why-drones-wont-work-in-texas/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