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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 해당되는 글 2건

  1. Business Trip to US of A, MAR '11 (2)
  2. Business trip to San Francisco, CA

Business Trip to US of A, MAR '11

Stories
( younjin.jeong@gmail.com, 정윤진 )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기분 좋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카메라를 협찬해 준 준호형에 무한 감사한다.
원두막쓰리의 촬칵 소리는 무섭게 생긴 코쟁이 아저씨들의 주목을 받게끔 해주기도 하고, 차량 주차시에도 언제나 백팩에 넣어서 메고 다녀야 안심이 될 정도로 챙겨야 제맛인 이 카메라 덕분에 여기에는 공개하지 못하는 사진을 재미나게 많이 찍었던 것 같고, 또 앞으로도 찍을 듯 하다.  귀국하면 갈비찜 고고.

어쨌든,

최근 클라우드 관련 일을 꽤 깊은 레벨에서 손을 대고 있는데, 이번에 팀장님께서 San Jose 에서 진행되는 Cloud Connect Event 에 참가해서 이것 저것 좀 들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주셔서 3월 5일날 KE 023 편을 통해 미국에 오게 되었다.  작년 겨울에도 와 보았던 SFO 였지만, 이번에는 겨울이라기도 좀 그렇고 봄이라기도 좀 뭐한, 그런 상태랄까.

첫날 오전 9시 좀 넘어서 랜딩했을때의 날씨만 해도 영상 10도로 참 좋았는데, 저녁부터는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도착하자 마자 차를 렌트했는데, 한국 면허증과 여권만 가지고도 렌트가 되는게 참 신기했다는.

팀장님과는 다른차로 미국에서 처음 운전 하는데다가,  목적지가 San Francisco 의 다운타운에 있는 Yang Sing 이라는 딤섬집이어서 찾아가는데 제법 고생했다. 미국 네비게이션은 참 처음 보면 익숙해 지기 쉽지 않은데, 게다가 이놈의 물건이 좀 복잡한 골목길에만 들어가면 길을 잘못들었네 어쩌네 하면서 사람 진을 뺀다.  한국에서와 같이 네비를 맹신하면 고생길이 훤하고, 그래도 Street 나 Avenue, 이런 주소체계는 대충 알아야 헤메지 않을 것 같다.
게다가 주차장에는 차가 또 어찌나 많던지. 차를 대려고 여섯바퀴는 뱅글뱅글 돌다가 간신히 나가는차 기다려서 주차.

아무튼 도착한 딤섬집은 사진은 없지만 딤섬이 정말 맛있었다는.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서 사진을 찍지 않은것이 이제와 아쉽다는.

그러고 나서 호텔로 옮겼다. 호텔을 운전으로 찾는것도 나에겐 쉽지 않은 일이었달까..  그래도 재미는 있었다.
본의 아니게 신호위반 하고 나서 경찰이 있는지 없는지 두리번 거리기도 하고, 일방 반대편으로 깜빡이 넣고 기다리고 서 있는데 지나가는 운전자들이 날 보고 웃는걸 보고 나서야 실수 하지 않았던 것 등.  옛말 틀린거 하나 없다.

"길 모르면 초보운전"


그러고 도착한 호텔.   The Westin San Francisco Market Street

Hotel Lobby



입국심사가 생각보다 일찍 끝나는 바람에 점심도 너무 일찍 먹게 되었고, 그러는 바람에 3시인 호텔 체크인 시간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래도 배가 부른 상태여서 다행이었던듯.  혹시나 이 호텔에 묶으시려는 분이 있다면, 차를 렌트해서 가지고 갔을때 주차비가 제법 비싸다.  보통 호텔 투숙객에게는 그냥 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24시간에 $60 정도.
대신, 호텔 정문 맞은편에 Office Depot 건물 뒷편으로 주차 타워가 있는데, 여기는 하루에 $20 정도이므로 비용이 부담이 된다면 주차 타워를 이용 하는것이 좋겠다.


Westin San Francisco Market Hotel, Room 1225



방은 12층 25호가 배정 되었는데, San Francisco 가 한눈에 시원하게 보이는 넓은 창이 있어서 매우 좋았다.
다운타운에 있는 호텔 치고도 방이 제법 넓었고, 소파와 의자, 그리고 커피메이커 등이 비치되어 있다.  다만, 힐튼이나 쉐라톤에는 그냥 물이 2병 정도 제공 되는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모두 구매해야 했다.  호텔에서 잠깐 걸으면 바로 CVS 같은 편의점이 있으므로 필요한 물품은 거기서 저렴한 가격에 조달.


Westin Market Street Hotel

Westin Market Street Hotel

Westin Market Street Hotel



방의 분위기는 대충 저런 느낌이다.  신혼부부, 연인 딱 2명이 아주 편하게 쉬다 올 수 있는 방인듯.

저녁을 먹으러 나갔어야 하는데, 시차때문인지 너무 피곤해 져서 밖에서 물과 마실것을 좀 사온 후 저녁에 맥주 3병을 마시고 완전 기절해 버렸다.  결국 시차적응 1일차 실패 ㅠㅠ

이 맥주는 작년에 왔을때도 마셨던 맥주인데, 그 맛이 꽤 좋아서 한국에서도 찾아 봤는데 파는데가 잘 없었던 것 같다.


Blue Moon


 

자는데 비가 부슬부슬.
역시나 7시 정도에 어설프게 잠들은 탓에 새벽에 깨어나 버리고 말았다.

자는걸 포기하고 커피한잔 내려 마신후에 넷질.


Rainy SFO



주르륵 주르륵 이라기 보다는 보슬 보슬 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의 비가 하루 종일 내렸다.
가랑비라기엔 좀 굵은.


팀장님 가족과 함께 아침식사 하러 차이나 타운 쪽으로 가는길.  아마도 Broadway 674 번지의 중국식 레스토랑이었던 것 같은데, 죽이 일품인 집이라고 하셨다.

Toyota Hybrid


차는 토요타의 프리우스였는데, 하이브리드 차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잘 나가는 듯 하고, 엑셀 반응이 조금 느리단다.  시동이 걸리고 꺼지는건 잘 느끼지 못할 정도였는데, 내가 탔던 니산의 알티마 하이브리드는 지 맘대로 시동을 껐다 켰다 하는게 격하게 느껴질 정도였달까.  아무튼, 실내 구조가 매우 혁신적으로 생기기도 했지만, 연비를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 차 인듯.  고속도로에서는 10대가 지나가면 2대는 이 차량일 정도로 많이 돌아다니고, 요트가 있는 부촌에도 종종 있는걸 보면 장거리에는 이만한 대안이 없는 것 같다.


Chinese Donut


중국식 도넛이라고 하는데, 제법 맛있게 먹었다.  맛은 뭐랄까, 어머님이 어렸을때 집에서 해 주시던 도넛인데 그 중에 실패하셔서 다소 기름기도 있고 설탕맛도 달달하게 나는, 뭐 그런 맛? 크기가 꽤 커서 혼자 저거 3개 다먹으면 배가 금방 불러 올 것 같다.

뭔가 만두 국수



이것은 국수에 만두를 넣은건지, 만두국에 국수를 넣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면의 맛이 일본이나 한국의 것과는 매우 달랐다.  뭐랄까, 국수를 한번 더 튀겨서 삶았다는 느낌?  쫄깃 하다기 보다는 뭔가 군대에서의 쌀국수가 엄청 고급스럽게 되면 이런 식감이랄까. @_@;;;

만두는 안먹어 봤는데 맛있을 것 같았다.


뭔가 죽


음..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음식 이름은 비단 이탈리아 음식만이 아니었나보다.  @_@;;
얘는 미트볼과 돼지의 간이 들어있는 죽인데, 죽의 맛이 꼭 닭 백숙 다 먹고 난 후 넣어 먹는 죽의 맛과 매우 비슷했다.
고소하고 의외로 담백해서 맛이 좋다는.  미트볼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것이고, 간이 문제인데 생 간을 삶아서 요리 한듯.  순대에 들어있는 간 보다는 훨씬 수분이 많고 생고기 같은 느낌이다.  역시 맛있다.



식사 후에는 샌프란시스코의 몇몇 명소들을 돌아다녔다.  여기는 뭔가 꾸불텅 꾸불텅한 길이 있는 곳인데, 비가오는데도 관광객이 많아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다.  언덕배기에 있는 길이라서 사진을 위에서나 아래에서 찍을 수 있는데, 위에서 보다는 아래에서 찍는게 더 잘 나올 듯.

그리고 미국에서의 주차는 참 이게 뭐랄까.  차 잘못 주차하면 견인은 시간문제랄까. ;;
잘 보고 주차 해야 한다.  그래도 뉴욕보다는 차대기가 좀 나아 보이는건 사실.




비가오는 바람에 날이 흐려서 사진이 망했다. ㅠㅠ  아무튼 이건 아래쪽에서 찍은 사진.
나중에 이름을 검색하게 되면 업데이트~


비가와서 다소 어둡고, 언덕이 많아서 언덕 꼭대기에 있는 고층 건물은 안개속에 잠겨있는 경우가 많았다.  오래된 양식의 건물이 있는 지역은 가끔 보면 참 뉴욕스러울 때가 있는듯.  뭔가 음침해


Union Square 에 가기 위해서 주차 후 엘레베이터.  가끔 미국 엘레베이터를 타다 보면, 여기는 철의 왕국인가 싶을 때가 있다.  우리 나라나 일본의 엘레베이터는 굉장히 만듦새가 오밀조밀하고 견고한 듯 한데, 미국은 그냥 대강대강 철을 썩뚝썩뚝 잘라 만들어 낸 것 같은 느낌.



지하 주차장. 주차장 정산기는 자판기 형태로 된 것이 대부분이다.



여자친구가 쇼핑을 좋아하는데 주머니 사정이 별로 좋지 않다면 절대 피해야 할 관광지.  있을만한 명품 매장은 다 이 근처에 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정작 빌딩들은 토요일에 11시 이전에는 열지 않는다고 해서 들어가 보지는 못함.



샌프란시스코 하면 또 떠오르는게 이 전기선 매달고 다니는 버스.  스파이더맨이 샌프란시스코 오면 이 전기선때문에 아마 생존이 힘들지도 모르겠다 라는 뻘생각을 해본다.



유니온 스퀘어 근처의 쇼핑단지들. 토요일에는 사람이 참 많았는데 일요일에는 비가 오기도 하고, 또 워낙 이른 아침이기도 해서 사람이 별로 없었다.



미국 도심의 교통신호는, 뭔가 잘 되어 있는것 같으면서도 허술하다. 좌회전 신호는 있는데도 있고 없는 곳도 있고, 또 좌회전이 없어서 눈치껏 갈려고 보면 횡단보도에 사람들 건너고 있고.  비보호 좌회전이라는 사실을 한참 뒤에 알았다는..




Fisherman's Wharf 로 이동, 엄청난 크기의 게모양, 거북이 모양 등 각종 해산물 모양의 빵을 만드는 빵집.
이곳은 비가 제법 오는데도 많은 관광객이 있었다.  근데 난 여기가 대체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는.

속초의 대포항 정도의 느낌이랄까.. 물론 그거 보다야 한 스무배는 크겠지만.;;;



어느 노부부의 관광.  또 모른다. 어디 누군가의 요트 주인인지도.



연을 파는 상점도 있었다.


뭔가 꽃.


정박중인 어선 및 요트들.  여기 노을지면 참 멋있는데 비와서 다 망했음. ㅋ
돈벌어서 샌프란에 요트와 별장 하나만 있으면 참 좋을건데.



어느 도시를 가던지 I Love 어디 티셔츠는 다 있는 것 같다. Atlantic City 에도 있었고, NY 는 유명하고.
다른 도시도 있을 듯.



내가 사랑하는 포레스트 검프에 나왔던 "버바 검프" 새우 회사의 상표.
전에 진님한테 물어 봤는데 이거는 그냥 만들어 둔 거란다.  그런 회사는 없다는 말. ㅋ

우리나라에서도 검프처럼 살면 성공 할 수 있을까?  난 불가능하다고 생각 함.



"더 락" 의 배경이 되었던 알 카트레즈 교도소.  여객선을 운항해서 관광이 목적이라면 구경다녀와도 좋을 듯.
이 섬은 Golden Gate Bridge 에서도 보이고, Bay Bridge 에서도 보이고, 여기 Fisherman's Wharf 에서도 보인다. 뭐, 바다 한가운데 쯤 같다는 말.




병따개.  병맛인 애들은 따줘야 제맛이지만... (응???)



난 이런 티셔츠 참 좋아하는데, 뉴욕보다는 좀 그 종류가 많지는 않아 보인다.
뉴욕에서는 남자나 여자 속옷에 써있는 재미있는 글귀들, 또 티셔츠에도 그런 것들이 많아서 쇼핑하다보면 즐거울 때가 많다.  아, 물론, 뉴욕에서 산 그런 셔츠들을 뉴욕에서 입어주면 웃긴다. 

하나 생각나는건, 커다랗게 써 있는 FBI 아래에 ( Female Body Inspector ) 라는 글귀 보고 한참 웃었던 듯.


정박중인 배. 실제 운항하는 페리로 보이는데 어디서 어디까지 가는지는 잘 모르겠다.
실제로 꽤 먼거리를 운항하는 페리도 많은 것 같았다.



샌프란시스코! 하면 떠오르는게 바로 이런 장면이 아닐까 싶다.  물론 저 기차가 언덕에 있어야 제대로지만, 날이 흐려서.
언덕 + 가로수 + 뭔가 엔틱풍의 건물 + 맑은 날씨 + 길바닥을 달리는 경전철 = 샌프란시스코. 이어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


Golden Gate Bridge


뭐 그랬다. 날씨가 대충 이랬다.
전에 똑딱이 가져왔을때랑은 느낌이 또 다른데, 비가 워낙 와서 다니기도 쉽지 않고.




이때부터는 101번 고속도로를 타려고 Tiburon 이라는 도시 쪽으로 돌아다녔다.  날씨가 맑으면 참 좋았을 텐데, 뭐 날씨 좋은날 사진은 엽서로 많으니까 하는 위안을 삼아본다.



새우깡 있었으면 이 오빠를 사랑하게 되었을 텐데.

이렇게 돌고 돌아 San Jose 근처의 Sheraton 이 있는 Milpitas 라는 지역으로 왔다. Fisherman's Wharf 에서 출발한게 약 오후 2시 40분 정도였는데, 중간에 두세군데에서 잠시 정차했다가 Milpitas 라는 지역까지 오는데 길을 또 헤메고 그래서 오후 6시 정도에 도착하게 되었다.  생각 외로 한적하고 또 주변 경관도 잘 조성되어 있는 데다가, 방도 매우 좋아서 나중에 결혼하면 이런 코스로 신혼여행 해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자고 일어나니 날씨가 정말 좋았다.  어제까지의 비내리던 추적한 날씨는 어디갔어 할 정도로.



방에 딸려있는 베란다(?) 에서의 광경.  한산해서 참 좋다.
 


방의 창문을 열고 나가면 있는 의자.  이런 따뜻한 아침에 연인과 간단한 아침과 커피를 여기 앉아서 먹는다면.
하지만 난 출장으로 혼자 있으므로 무효.



날씨가 너무 좋아서 주차장으로 한바퀴 돌았다.  아마도 투숙객들이 모두 타지에서 와서 그런 탓도 있겠지만, 일본차들 참 많다.  거의 다 렌트카일 거라는 생각.



이렇게, 월요일의 아침이 밝았다.  KE 023 도 그렇고, 미주행 비행기는 기본 9시간 이상이라서 이게 이코노미로 다니면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 듯. 게다가 왼편에는 인도에서 오신듯한 할아버님이 뭔가 알아 듣기 힘든 영어로 계속 물어보고 말 시키시는데 참으로 난감스럽더라는.

오늘부터, Cloud Connect Event ( http://www.cloudconnectevent.com ) 이 시작이다.


몇일 있으면 다시 돌아가서 정신없이 지내겠지만, 출장중에 이렇게 까지 돌아다니기 힘든데 기회가 되어서 다닐 수 있었던 조건들에 감사한다.  개인적으로 정신 없었던 것도 있긴 했지만, 뭔가 나를 정신 차리게 만드는게 있는 것 같은 기분.


커피 한잔을 내려서 설탕 두봉지에, 노트북을 끼고 USA Today 를 테라스에서 읽고 있는 내가 웬지 다른 인생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어 묘하게 좋은 아침이다.

( younjin.jeong@gmail.com , 정윤진 )

Business trip to San Francisco, CA

Stories


( younjin.jeong@gmail.com , 정윤진 )


간만에 랩탑을 리눅스로 신나게 밀어버렸다가, 미국 출장 사진을 홀랑 날려버리고 말았다.
많이 아깝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지.


뉴욕 맨하탄에서, 샌프란시스코에  5일의 일정으로 데이터 센터 작업을 위해 American Airline 을 타고 6시간여를 넘어갔다.

배꼽 시계는 완전히 꼬여버려서, GMT +9 의 서울에서 GMT -5 의 동부 표준시로, 다시 GMT -8의 태평양 시간대로 넘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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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CA


Traveledge (?) 라는 모텔 비슷한 호텔에 묶다가, 아침에 데이터 센터를 가기전에 식사를 하고 난 뒤, 날씨가 너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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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O Rail


Home Depot 에서 케이블 정리를 위한 타이 및 네임택 등을 사기 위해 이동하는 중.

차는 Abis 였던가... 기억이 가물.. ;;  아무튼 Economy 로 회사에서 예약을 해 줬는데, 도난 및 기타 보험료 등으로 추가 비용이 $250 정도 들었다.  물론 일정인 5일 기준.
차량은 현대의 Accent 가 나왔는데, 이미 10만 마일 정도 운용한 차량임에도 내부 상태는 많이 깨끗했고, 한국차와는 다르게 참 잘 나갔던거 같다.

재밌는건,  운전석 및 보조석 에어백이 다 달려있는데, 창문은 파워 윈도우가 아니라 손으로 삐질 삐질 돌려야 열리는 ;;;  사비를 털어서 좀 좋은차로 바꿀까 하다가 데이터 센터 있는 동네가 위험한 동네라고 해서 그냥 타고 다니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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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 to Bay Bridge


Home Depot 에 들렀다가 Oakland 에 있는 데이터 센터로 가는 중.

출근길이 Bay Bridge 를 건넌다니, 이 동네 사람들은 좋겠다. ㅎ
샌프란 시스코에서 오클랜드 쪽으로 넘어갈때는 통행료를 받지 않지만, 오클랜드에서 다시 샌프란으로 넘어올때는 $3 정도였던가  통행료를 받는다.

Bay Bridge 를 타기 바로 전에, 고속도로 바로 옆에 해수면과 거의 비슷한 높이로 바다가 펼쳐지는데, 경관이 제법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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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콜로라도 쪽으로 걸쳐져 있는 구름들.

구름들이 정말 그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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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zon and Hill


한국에서는 언덕에 살면 보통 힘든데, 여기서는 언덕에 사는게 부자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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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eyes


샌프란에서 오클랜드로 넘어가 데이터 센터쪽으로 가다보면, Amtrak 이 무지 많이 돌아다니는 철로가 있는데  그 다리 밑에 이런게 붙여져 있었다.

뭔지는 모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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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Storage. Work.


이런 저런 데이터 센터 작업을 뒤로 하고.

미국은 뭐랄까, 서류나 티켓 발행으로 하게 되어있는 것만 할 수 있는 딱딱한 나라랄까.
언뜻 보면 고도의 분업화가 이루어 진 것 같으면서도, 어디선가는 느리고 답답하게 느껴지고
어디선가는 정말 선진국이구나 싶은 느낌도 나는.

일본과는 다른 일 진행을 많이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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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주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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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주유기


셀프 주유기. 
단위는 갤런이고, 미국용 엑센트에 15 갤런쯤 들어갔던거 같다.

이거는 뭐 주유 하려고 찍은건 아니고, 담배를 주유소에서 판다고 하길래 기다리는 중에 ;;

옥탄가 별로 선택 가능하고, 신용카드를 꼽고 주유 완료 되면 돈이 빠진다.

아직은 갤런당 $3 달러 수준으로 한국에 비하면 엄청 싸지만, 미국에서도 몇배나 오른 가격이라고 한다.

아, 그리고 뉴저지는 셀프 주유가 불가능 한 지역이 있다고도 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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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ts and Yachts


데이터 센터 작업이 모두 끝나고, 지사장님이 추천해 주었던 가게로 이동하는 중.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석양은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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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Gate Br.


영화 엔딩에 정말 많이 나오는 금문교.
그렇다.  낮에 찍은 사진도 있었는데, 홀랑 날려먹고 이거 남은거다. ㅋ

워낙 유명한 랜드마크여서 다리 양쪽으로 이런 전망대 비슷한게 있지만, 다리를 차로 건너게 되면 다시 들어올때 톨게이트를 지나야 한다.

톨게이트 비용도 상당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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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의 샌프란쪽 요금소.

카메라를 똑딱이만 들고 왔는데, 이번에 카메라 때문에 정말 많이 좌절 했었다. ㅋ

뉴욕은 모르겠는데, 샌프란 시스코 갈때는 카메라 좋은거 들고 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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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edge, Room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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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edge, Room 714


저녁을 먹고 들어와서, 누웠지.
벌써 방 번호도 가물가물.

인터넷도 참 느려서 한 50미터 떨어진 다른 호텔의 무선랜을 끌어다 써야 했던,
웬지 망 튜닝 해주고 싶던 모텔.

더도 덜도 아닌 영화 Identity 의 모텔, 딱 그만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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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Berkeley


고 3때 정말 가고 싶었던 대학교.
뭐 결국 나중에 취직해서 출장 왔다가 하루 남는 짜투리 시간에 오게 되었지만,

BSD 하나만으로 정말 오고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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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Berkeley


비가 추적 추적.
규모는 꽤 컸지만, 생각보다는 작았달까.

지금이라도 상황이 된다면 다녀보고 싶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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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Berkeley

동행했던 회사의 Chief Tech-Support 진님.
뭔가 말하고 계실때 찍어버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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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Berkeley

학교에서는 뭔가 하고 있었다.

학교를 빛낸 50인 같은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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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Berkeley


우리와 같은 관광객인지, 학생인지 모를 일.


다른 어떤 곳 보다 여기가 정말 와 보고 싶었다.
항상, 여기서 시작했다면 뭔가 다른 사회생활 엔트리 포인트를 가졌겠지 하는 생각 만 들 뿐.

Aviation 만큼이나, 어린시절 꿈꿨던 곳이기에.


후드티랑 티셔츠 하나 사고 빠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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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추적 추적  하지만 상쾌하게 내렸달까.
오클랜드 약간 윗쪽의 버클리는 비가 왔지만, 다시 샌프란시스코 쪽으로 올때는 쨍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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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ing Starbucks.

이렇게 쨍쨍 했다.

진님의 제품 설치 교육을 위해 인터넷 환경이 좋은 곳을 찾아야 했는데,
그래서 호텔 근처의 스타벅스를 찾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한국에서 보다 훨씬 싸다.  많기도 많고.
네비게이션이 찾아준 스타벅스는 어느 쇼핑단지 속의 붐비는 곳.

모든차가 좌회전 대기중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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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O Airport. Flight Attendant


아이폰을 사용하던 AA 의 Flight Attendant.

비행기표가 인천 <-> JFK 예약이라서 다시 뉴욕으로 되돌아 가야 했다.
마침 주말이라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이 이륙하는 모습을 12시 쯤 멍때리면서 봤는데,
많이 타고 싶었다. ㅠㅠ

SFO -> JFK 가 거의 6시간,  JFK -> ICN 이 거의 14시간 ㅠㅠ
SFO -> ICN  약 10시간

하지만 뭐..

다시 뉴욕 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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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대기실


수많은 게이트들.
국내선이기 때문에 오밀조밀한 비행기들이 많아서 그런지 게이트도 엄청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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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ing 767, SFO to JFK.


기가 막힌 날씨를 뒤로 하고 다시 뉴욕으로.



랩탑의 포멧 때문에 참 많은 사진들을 잃어 버렸지만,
한가지 확실하게 기억에 남는건  더락의 배경이었던 알카트레즈, 맑은 날씨의 금문교와
자전거 타던 한국 여학생들 둘,  크랩과 함께 먹는 얼려 나오는 마티니의 맛.
샌프란시스코의 가파른 언덕과 경전차.


뉴욕으로 다시 돌아와 JFK 인근 Holiday Inn Express 에서 하룻밤 묶고,
다음날 대한항공 KE82 편으로 귀국 했다.

귀국할때 정말 운이 좋았던건, 원래 이코노미 클래스였는데 만석이 되는 바람에 프리스티지로 좌석을 항공사에서 꽁짜로 옮겨주는 바람에 긴 시간 지루하긴 했지만 아주 편하게 비행했다.

미국 출장이 참 길고 보람도 있었지만,
이런 것들을 느꼈달까.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살던 빌딩 정글 같던 맨하탄,
물가도 제법 비싸고 담배 한갑에 $10.
음식은 아메리칸 사이즈가 무엇인지 느끼게 해 줄 만큼의 배 터지는 양
물보다 콜라를 더 많이 마시게 되고

어디 한군데 움직이려면 쓸만한 대중교통이란 정말 비행기 밖에 없는듯.
물론 맨하탄에 지하철도 있고 버스도 많지만, 워낙 넓은 땅에 자가용 문화가 발달한지라
동네에서 밥먹을때도 차 없으면 안되는 곳도 많은.

분명 맨하탄은 모든이에게 기회의 땅이고 뭔가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포스가 공기에 눅눅하고 무겁게 묻어 있지만,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는 정말 만만하지 않은 곳.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 물씬 들게 했던
수많은 일본 출장과는 다른 감상이었다.


정말 좋은 경험 이었고, 이제 더는 미국은 티비나 영화에서만 보는 곳이 아닌,
기회가 닿을때 마다 무언가 해 보고 싶은, 또는 나중에 결혼해서 신혼 여행을 하더라도
그 대륙의 넓음을 눈으로 보고 느끼고 싶다.

친구 하나는 이걸 미국병이라고 하던데, ㅎ  병이어도 좋고 아니어도 좋지만
결국 또하나의 좋은 경험과 도전이 아닐까.


근래에 너무 테크니컬한 포스팅이 없었나 보다.
한동안 정진 해야지 ㅋ


( younjin.jeong@gmail.com , 정윤진 )